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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보육교사가 아동학대했단 뉴스가 많았는데 요즘은 부모의 아동학대 뉴스가 많네요. 어느 누구라도 해서는 안 될 일이지만 이렇게 줄줄이사탕처럼 새소식이 들리니 정말 반갑지 않습니다. ㅠㅠ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216899

2013년 보건복지부 보고서에 의하면 아동학대 발생 장소의 대부분은 가정, 학대자는 부모라고 하더라고요.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의 교육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받지만 부모가 되기 위해서 정해진 교육을 받는건 아니니 사실 부모양육교육이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심각히 생각해봅니다.


임신했을 때엔 막연히 어떻게 키워야하고,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두려움에 부모양육교육이 있었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부모자격증이 있다면 따고 싶다고 했었죠.) 육아를 하는 입장이 되다보니 육아 철학을 만드는 일이 너무 어렵고, 기본적으로 나를 컨트롤 할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더라고요. 내가 안정이 안 되면 그 영향이 아이에게 까지 가는걸 보면서 자책도 하고요. 전문가의 도움을 얻고 싶기도 했어요.


이런 문제는 능동적인 내가 상담센터를 찾아가도 되는 문제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저출산 시대에 부모양육에 관한 기본 교육을 시켜주면 좋을 것 같아요.


대중의 의견을 확인 할 수있는 투표사이트가 있어 소개해요. '김투표(https://www.kimvote.com/)'라는 곳인데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앱으로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패션/뷰티, 시사, 영화, 육아/출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핫이슈를 투표로 진단해볼 수 있는건데요.


간단하게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서 투표를 할 수 있고, 의견도 달 수 있답니다. 방법은 너무 쉬워서 따로 언급을 할 필요도 없어요. pc에서는 로그인하지 않고 투표까진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앱은 어떤 방식으로든 강제 로그인을 하게 되어있으니 참고하셔요.


누구나 쉽게 투표를 만들 수 있어서 조사 차원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로그인을 잘 안하는데 예전에 틸리언 패널에 가볍게 투표할 수 있었던 폼이 있었는데 그것과 유사하더라고요. 투표했을 때 별도의 리워드가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요. 이용자수가 많아 투표수만 확확 늘어나면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학대 위험 큰 부모, 육아 교육해야 한다?'라는 주제도 김투표에서 지금 투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응팔같은 가볍고 많이들 찾는 핫이슈가 아니라 투표수는 저질입니다만. ㅠㅠㅠㅠ


김투표를 소개하기 위해 '학대 위험 큰 부모, 육아 교육해야 한다?'라는 주제를 끌어왔습니다. 그래도 다들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뒤숭숭한 뉴스가 많이 나오는데 언어적 소통이 미흡한 아이와 씨름하다 혈압이 오르는 전 오늘도 끙끙 앓습니다. 학대자를 이해하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그치만 제가 아직 부족한 엄마란 생각에 마음 한켠이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김투표가 대국민 투표사이트가 되어 다소 무거운 주제라도 다양하고 자유롭게 의견 나눌 수 있는 창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포스트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사업정부지원 켐페인으로써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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