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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베이비페어 다녀왔습니다! 서울베이비키즈페어(이하 서베키) 작년까진 주말에만 갔었는데 평일에 가보니 공기가 다 좋더라고요. ㅋㅋ 또 가게 된다면 평일에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신분당선 타고 양재시민의숲 역에서 내려 at센터 가는 길 따라 가니 안내가 엄청 잘 되어 있었어요. 어디로 가라 마라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요.


그런데 주말보다 한산하다는거지 다들 엄청 부지런히 다녀가셨더라고요. 대중교통 타고간 것 인증하면 앙블랑 물티슈 주는 선착순 이벤트가 제가 간 금요일에 종료되어버렸고, 매일 선착순 이벤트 하는것도 8시부터 표 나눠주는데 그 전부터 와 계셨다고 하네요. 집이 양재시민의숲이 아닌 이상 이게 가능한가요? 저는 감히 범접할 수가 없습니다. ㅋㅋ


1, 2 전시장 두루 둘러보고 소소한 지름 했어요. 태아보험,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힙시트, 매트 같은 굵직한 것들 다 해결했고 젖병, 이유식, 욕조, 기저귀가방, 범퍼침대 같은 신생아 위주의 상품들도 지나간 일이 되어서 큰 돈 나갈 일이 없더라고요.


아, 하나 있었죠. 교육 쪽으로. 책과 각종 교구들. ㅋㅋㅋㅋㅋㅋ 잠깐 앉아서 상담 받아봤는데 전집류라 부담이 되더라고요. 금액도 그렇고 심리적으로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서 일단 패스.


오복이 옷 몇 개 사고, 지금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 과일칩, 장화, 떡볶이소스 샀어요. ㅋㅋㅋ 5만원 정도 질렀는데 엄청 소소하죠? ㅋㅋㅋㅋㅋㅋ


아가방, 엘르뿌뽕 옷이랑 신발 80% 세일하는데 정말 저렴하더라고요! 80-90사이즈는 많이 있는데 100-110사이즈가 많이 없어 많이는 못 샀어요. ㅠㅠ 엘르 장화가 140사이즈 하나 딱 있어서 얼른 집어왔는데 오복이 발에 너무 딱 맞아 멘붕이고요. ㅋㅋㅋㅋㅋㅋ


과일칩은 베페가로 4개 만원인데 바나나, 사과, 금귤, 옥수수 골라왔어요. 다미산업 동결건조칩 진짜 대박 맛있어요. 저 서베키 갈 때마다 구입해서 이번에 세번째 샀거든요? 강추. 여러 회사 과일칩 먹어봤지만 여기께 젤 좋았어요. 타사 동결건조칩 대비 양 많아요. 귤은 너무 부스러지는 경향이 있고 파인애플이 정말 새콤해요. 사과랑 바나나가 최고에요.


떡볶이소스는 분말로 된 것인데 한 봉지하면 4인분 나온다고 해요. 갠적으로 조금 더 작게 포장된 것이 있음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는 잘 안나오더라고요. 제가 떡볶이순이라 이런거 있음 비싸지 않고 해서 하나씩 사 본답니다. ㅋㅋㅋㅋ 시식해볼 수 있어서 맛보고 샀어요.


책은 대교 꿈꾸는 달팽이에서 나온건데 [악어 불뚝이]랑 [쭈욱쭉! 쑤욱쑥!]은 재정가도서로 천원 줬어요.[똥이 뿌직]은 버튼 하나 달린 사운드북인데 3천원. ㅋㅋ 오복인 뿡뿡 소리 나오는 사운드북은 거부했고 나머지 두 책은 좋아했어요. [악어 불뚝이]는 보고 서로 껴안아주고 난리 났고, [쭈욱쭉! 쑤욱쑥!]은 몸을 베베 꼬고 저한테 비비적거리면서 웃으며 봤어요.


기타 보세옷들 5천원. ㅋㅋㅋ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아 봄가을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빨아 봐야 알겠지만 우선은 만족합니다. ㅋㅋㅋ


내일이면 서베키 끝이에요. 코엑스나 킨텍스, 타 지방에서 하는 다른 베페들도 있지만 전 신분당선타고 슝 가기 좋고 익숙해서 서베키 많이 갔었는데요. 아마 올해 정도 까지 구경할 겸 가게 될 것 같고 그 담부턴 유교전이나 다른 전시회 찾을 것 같아요. 이번 3월베이비페어에 많은 포스팅을 발행했었는데 그래서 나름의 의미가 부여됩니다. ㅋㅋ


수유실, 기저귀 가는 곳, 유모차대여, 의무실, 미아보호소, 주차할인 바코드 받는 곳 같은 각종 서비스 구역 잘 확인 하시구요. ^^


곳곳에 먹을거리가 있긴 한데 경험상 주말엔 앉을 자리가 없더라고요. 간식거리는 전시장 밖에서 먹는 것이 더 편할 수 있다는 깨알 팁 드립니다. 신분당선타고 전시장 오는 길(지하층)에 카페와 음식점 등 갈만한 곳 있어요.


여기저기 사진 찍어놓은 것이 많은데 하나씩 소개하긴 무리라 아래 주루룩 붙여놓고 서베키 방문 후기 포스팅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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