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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 27개월이라 만 26개월 있었던 일을 포스팅 해 봅니다. ㅋㅋ 키는 89~90cm로 조금 컸고 몸무게는 12.3kg로 전 달과 비교했을 때 변화가 없어요. 키와 몸무게에 신경쓰이는 것은 태어나고 1년까지 인 것 같습니다. 그 후는 변화가 뜸하니 관심이 멀어지네요. ㅠㅠ


만 26개월은 흉내내기 대장 오복이의 모습을 많이 봤어요. 아이의 상상력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몇 개 적어보면 이래요.

어린이집에서 풍선 놀이 하고 집에 와서 장난감 낚싯대를 뺐다 넣었다 하면서 풍선에 바람넣는 흉내를 내더라고요. 또 어린이집에서 주 2회 영어 수업을 듣는데 선생님이 마이크를 쓰거든요. 손가락으로 입 옆에 마이크 잡는 흉내를 내요. ㅋㅋㅋ


진공 청소기를 무서워하면서도 나름 봤다고 그러는건지 과자 부스러기가 떨어지면 작은 북을 가져와 청소기라며 밀고 다닙니다. ㅋㅋ 작은 북 허리벨트를 풀어서 끌고 다니면서요. 또 돌돌이(밀대형 먼지제거기)로 "여기보세요 찰칵!" 이러면서 사진 찍는 흉내를 내요.


두 돌까진 예방접종을 정말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주사바늘에 노출이 많이 되었는데 요즘 스티커를 돌돌말아서 그걸 보면서 주사바늘이래요. 제 손에 자꾸 주사를 놓고 있답니다. ㅋㅋㅋㅋㅋ

사물에 원래의 것을 대입할 수 있단 것은 그걸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잖아요? 아이의 뇌가 그만큼 발달하고 표현력이 생겼다고 생각돼요. 월령 발달에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발달에 걱정되는 부분은 없네요. ㅋㅋ

2016/03/22 - 만 25개월 오복이의 인지, 행동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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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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