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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만든 어린이책장 포스팅하면서 잠깐 언급 했었던 전면책꽂이 기억하시는 분?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아래에 주루룩 나오는 사진들이 그 전면책꽂이예요.


철제로 된 전면책장은 좀 없어보여서 나무로 된 전면책장을 살까 알아보다가 바퀴가 달린 이동식은 어떨까 보다가 썩 맘에 드는 것이 없어 방황을 좀 했죠. 그러다 우연히 책장이 아닌 책꽂이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잉여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어서 홀린듯 이거다! 하고 구입을 해버렸어요. 이로서 윤뽀네 집은 또 알록 달록해지고. ㅠㅠ


에일린맘 국민차트? 라고 하는데 저는 처음 봤어요. 기본적으로 세로형, 가로형으로 나뉘고 그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가 준비되어 있어요. 책이 들어가는 주머니의 크기도 다양하고요. 벽면이나 기타 잉여공간의 치수를 확인 후 적당한 것을 고르면 돼요.

고정은 나사, 콘크리트 못, 고리 겸용 큐방, 미니행거 등으로 할 수 있는데 거치하는 곳의 상태에 따라 결정하면 되겠죠. 큐방이나 미니행거는 좀 약한 느낌이라 한줄짜리에 적합할 것 같아요. 앞선 4가지는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사은품을 받긴 했으나 일전에 사 두었던 꼭꼬핀을 이용했어요.


꼭꼬핀은 벽지에 꽂아쓰는 다용도걸이인데 진짜 유용해요. 벽지 훼손 최소화되고 구멍도 안 뚫고 할 수 있는거라서 액자랑 철망, 온습도계 등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가지고 있는 꼭꼬핀의 수량이 적어 3개만 꼽았는데 아이들 책이 무겁지 않고 무게가 분산되니까 아직까진 잘 버티더라고요.


책장이 있지만 추가적으로 전면책꽂이를 두는 이유는 뻔하죠. 아이에게 책을 더 가까이 노출시켜주기 위해. 3세 아이에겐 책이 책장에 있으면 원하는 책을 찾기 어렵거든요. 책이 가득 꼽혀있음 빼기도 어렵고. 한번씩 책을 싹 교체해주면 새롭게 관심 가지게도 되고요.


지난 4월에 구입했는데 쓰다보니 주머니가 앞으로 늘어져 보기엔 그다지 좋지 않은데요. ㅠㅠ 착 달라붙어있음 좋겠구만. ㅋㅋㅋ 상품페이지에 있었던 사진들은 다 착 달라붙어 있었단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뭐 나름 전면책꽂이로서의 역할은 잘 하고 있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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