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 특별히 동물원에 대한 기대는 없으나 오복이랑 있으니 갈 일이 생기네요. 아직 서울랜드는 오복이한테 좀 무리기도 하고요. ㅋㅋ 그래서 동물원만 작년에 한 번, 올해 한 번 이렇게 다녀왔어요.


서울동물원에서 받을 수 있는 가이드맵을 보면 주요 관람로가 안내되어 있는데요. 이걸 보고 간 것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처음엔 사슴길->돌고래길->호랑이길로 왔고 두번짼 그 반대로 다녀왔어요. 관람로를 달리해서 가니 집중해서 볼 수 있는(아무래도 처음에 간 곳이 기억에 오래 남고 사진도 많이 찍고 ^^;;) 동물이 달라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서울동물원 이용요금은 어른 5천원이고 만 5세이하 무료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하게 하루 나들이코스로 다녀올 수 있어요. 전 쿠팡에서 서울랜드와 동물원 패키지권을 끊어 갔어요. 다른 날짜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랜드는 다음으로 미뤘죠.


서울대공원은 지하철 타고 갈 수 있어 여차하면 오복이랑 둘이서도 다녀올 수 있는데 온 가족 차타고 갔어요. ㅋㅋㅋㅋㅋ 주차요금은 4천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어차피 차로 가는 거 유모차를 실어 갔음 좋았을껄 아무 생각없이 가서 서울동물원에서 빌렸는데요. 보증금 1만원, 이용료 3천원이었어요.


오복이가 유모차에 타 있는 시간은 짧았지만 걸어서 가려면 삼천포로 빠지는 일이 허다해서 간식 주면서 앉아있게 하고 이동을 빠르게 하고 그랬어요. ㅋㅋㅋ 여러 짐들도 유모차에 싣고 밀면 되고 졸려하면 잠도 재울 수 있고,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으니 어린 아이 동반이라면 유모차를 들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ㅋㅋㅋ


작년엔 사진으로만 다녀왔구나 했지 오복이의 기억을 기대할 수 없었는데 올해는 나름 경험이 쌓였다고 동물원에서도, 집에 와서도 대화거리가 있어 즐거웠습니다. 종이가구인 기린 책장에 무늬 스티커를 붙여줬던 이야기를 하며 기린을 보고, ABC동물기차라는 동요에 나오는 동물들 (F-flamingo-홍학) 확인해보고, 책에서 봤던 돌고래 점프도 보고 말이죠.


평일에 가면 사람에 안 치이겠지 했는데 5월은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중고등학생들 현장체험(?)왔는지 많았고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도 소풍으로 엄청 왔더라고요. 오복이 또래 꼬꼬마 아이들이 선생님 통제 속 손잡고 가는 모습이 신기하더라고요. 오복이 하나 통제하기도 어려운데. ㅋㅋㅋㅋ


서울동물원이 워낙 넓기도 하지만 오복이가 아직 관심이 없는 동물이 있어 패스한 곳도 많이 있어요. 곤충류나 조류 등. 산림욕장 코스도 그렇고 가보고 싶은 곳이 더 있어 한 두번은 더 가지 않을까 싶네요. 서울, 수도권 근교 나들이 코스로 과천 서울대공원 추천해요. 함께해요. 좋은 곳 있음 댓글로 추천도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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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광대 2016.05.23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창 어릴 때는 서울대공원에 자주 갔었는데, 좀 더 크니 서울랜드가 딱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실내에 갇힌 롯데월드 보다는 서울랜드가 적당한 규모고 제법 아이들이 탈 만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생각보다요. 돌아다닐 만하기도 하고. 암튼 오복군도 무럭무럭 많이 자랐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