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평소엔 표준어를 구사하지만 대구 사투리가 편하고 다른 지방 사투리들도 입에 익은 몇몇가지는 습관처럼 쓰고 있어요. 그래서 오복이가 사투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3살, 말을 한참 배우는 이 시기엔 옆에 있는 사람이 어떤 말을 쓰는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ㅠㅠ

인나
반틈
기냥
지독시리

이런 사투리를 쓰고 있어요. 더 있을 텐데 막상 쓸려니 생각이 안 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전라도 사투리 쓰는 시부모님 말씀을 거의 이해하지 못해서 난감할 때가 많은데 오복이, 외국어 배우듯 이렇게 익숙해지면 전라도와 경상도 할아머니와 대화하는데 어려움이 없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복이 입에서 사투리 나올 때 마다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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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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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광대 2016.06.13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오복군이 사투리를 쓴다고 생각하니, 넘 귀여워요!! 윤뽀님 대구분이세요? 저도 사투리가 편하지만, 술 마실 때 외에는 잘 안 쓰려고 하는데.. 제 딸이 요즘 부산에 있어서 그런지 사투리를 종종 쓰는걸 보면 참 귀엽기도 하고 그래요 ㅎ 근데 애가 사투리가 넘 심하면 그것도 전 이상하게 싫더라구요 ㅎ

    • 윤뽀 2016.06.13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구/경산에서 반평생 살았는데 또다른 반평생은 타지에 살아서 많이 희석 되었지요 ㅋㅋㅋㅋㅋㅋ 가족과 친구들 만나면 바로 대구 사투리 나와요 ㅋㅋ 애들이 사투리 쓰면 넘 귀여워요 ㅋㅋ 부산도 귀엽죠 리유가 쓰면 더 귀여울듯해요

    • 미친광대 2016.06.13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러셨군요. 저도 고향인 울산만큼이나 타지 생활이 길어서, 사투리도 좀 짬뽕이네요 ㅎㅎ 가끔은 저희 어머니와의 통화에서도 많이 못알아듣겠더라구요 ㅎ 저희 어머니는 김천분이셔서 더더욱 못 알아듣겠더라구요. 경북이랑 경남은 미묘하게 사투리가 다른듯. 울산이 사투리를 좀 덜 쓰는 편이기도 하구요. 암튼 리유가 사투리쓰니깐 좀 웃기긴 했어요!!

    • 윤뽀 2016.06.13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북도 편차가 크더라고요 ㅋㅋ 포항이랑 저쪽 봉화 이런데는 억양차이가 있고요
      본문엔 빠졌는데 뭐시라 뭐라꼬 이런것두 따라해요 ㅋㅋ 억양 때문인지 깔깔대며 좋아하기까지 해요 ㅠㅠ 리유도 금방 금방 배워나갈것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