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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하루 나들이 코스로 괜찮은 곳을 소개합니다. ㅋㅋ 수원 사람은 다 알지만 제가 자주 다니는 곳은 아니라서 오랜만에 가 봤는데 아이 데리고 가기 좋더라고요.


지금 수원시랑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이 무료입장이에요. 2016년까지니까 언제든 가도 좋지요. 저는 화성행궁을 한 번 가볼까 해서 출동했는데 너무 햇볕이 뜨거워서 코스를 좀 변경해서 놀았어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오는데(주말 무료) 팔달구청에 행사하는 것이 보여 가봤더니 프리마켓 하더라고요. 오복이 욕실화랑 그늘막 텐트 저렴하게 업어왔는데 이것 구경하는 것부터가 시간이 잘 갔어요.


팔달구청이랑 바로 붙어있는 수원화성박물관에도 들어가봤는데요. 오복이가 박물관을 돌기엔 아직 좀 어려서 신랑만 꼼꼼하게 보고 저는 그냥 휙휙. 한쪽에 어린이체험관이 크진 않은데 마련되어 있어 그 쪽에서 좀 놀았어요.


팔달구청을 나와 화성행궁으로 가는 길 바닥 분수가 가동중이었는데 이미 많은 아이들이 물놀이중. ㅋㅋ 여벌옷을 챙겨갔음 오복이도 들어갔을 것 같아요. 워낙 뜨거웠던 날이라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했어요.


화성행궁 광장에 자전거를 저렴한 가격에 대여할 수 있게 부스가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유아용부터 성인용까지 대부분 1천원으로 이용가능한 것 같은데 유아안장이 있는 성인용 자전거는 2천원 받더라고요. 그래도 괜찮은 가격이라 대여했어요. 오복이가 제가 운전하는 자전거는 자꾸 세워달라 해서 신랑이 많이 태워줬어요.


화성행궁이랑 바로 붙어있는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은 수원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맺음 50% 할인인데요. 지금 전시하고 있는 'PLAYART_게임으로 읽는 미술'가 소문에 의하면 초등학생 정도 되면 재미있게 볼 수 있고 어른들은 추억이 있어 볼만하다고 하더라고요.


장용영 수위의식이 진행되어서 냉큼 따라가서 사진도 찍었는데 그 후로도 가야금 연주도 하고 마당놀이 같은 것도 해서 화성행궁 입장하지 않더라도 주말엔 볼거리가 많았어요.


점심은 수원의 통닭골목에서 해결. 팔달구청-수원화성박물관-화성행궁-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통닭골목 다 고만고만한 곳에 모여 있어서 하루 나들이코스로 괜찮더라고요. 팔달산과 연무대를 운행하는 화성열차가 있는데 걸어서 갈만 한 곳에 매표소가 있었지만 이 날 너무 더워서 오복이 데리고 걷긴 무리라 생각해 그냥 돌아왔어요. 타는 시간이 30분 정도 되니 다음번엔 이걸 목표로 해볼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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