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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생수를 사 먹는데요. 여름이고 물 소비량이 늘다보니 신랑이 정수기 설치할까 물어보더라고요. 근데 그무렵 정수기 유해물질 논란이 있어서 없던 일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물을 바로 받을 수 있는 정수기의 유혹이 달콤하긴 하지만 전기세며 위생 생각하면 생수나 끓인 물이 최고인 것 같아요. ㅋㅋ


생수는 딱 정해서 먹진 않고 여기저기 삘 받는 제품 먹어요. 주로 스파클, 강원 평창수, 네슬레 퓨어라이프, 진로 석수를 주문하고 한 번에 12개 쟁이면 약 한 달 먹더라고요. 2리터로 사고 외출할 땐 보틀에 얼려 다니곤 했는데 이번에 울른도 해양심층수 청아라 500ml짜리를 받아 외출 시 요긴하게 썼어요.


제주 삼다수, 강원 평창수, 백두산 백산수처럼 청아라는 울릉 심층수. 지역 이름이 들어간 대표 생수에요. 태양광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이하 깊은 바다에 연중 3도를 유지하는 청정한 고유수를 해양심층수라고 한다네요. 위키백과 보니 해양심층수가 지구상의 가장 깨끗한 식수원이고 세계 각국에서도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해요.


해양심층수는 마그네슘, 칼슘, 칼륨이 일반 생수에 비해 많이 들어있고 미네랄 발란스도 좋아 아기, 임산부, 수험생, 직장인, 다이어터,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사람 등 누가 마셔도 좋은 생수에요. 청아라 제품은 경도 150짜리랑 250짜리가 있는데 조금 더 신경쓰고자 하면 250이 좋겠습니다.


한두개씩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외출할 때 꺼내 유모차 컵홀더에 넣어두면 하루가 든든하더라고요. 오복이가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데 집에서 챙기는 걸 잊으면 편의점 가서 생수를 사야하거든요. ㅠㅠ 얼마전엔 오복이랑 둘이서 서울랜드 놀러갔다 왔는데 대형마트에서 아이스크림 살 때 그 보냉백 있잖아요? 거기에 넣었더니 돌아올 때 까지도 시원해서 잘 썼어요. ㅋㅋ


청아라는 다른 생수병에 비해 단단한 플라스틱이라는 것도 맘에 들어요. 생수 배달은 박스 포장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택배로 오다가 한두번 터진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 생수는 통이 얇다고 해야하나? 그랬어요. 잡을 때 푹푹 들어가는 플라스틱이 아니라 아이가 멋모르고 눌러도 물이 튈 위험이 없는 것도 장점.


제가 또 요즘 홈카페 한다고 집에서 얼음 많이 얼리는데 청아라로 얼음 만들면 얼음이 깨끗하게 잘 만들어져서 종종 써요. ㅋㅋㅋ 이래저래 잘 마시고 있습니다. ㅋㅋ


베이비워터라고 해서 500ml 이하로 나오는 다른 회사의 제품들도 많이 있죠. 근데 마시는 물이라 완전 아기 아니면 온가족 따로 들고 다니며 물 마시긴 번거로우니 청아라같은 500ml 하나 들고 다니면 좋을 것 같아요.

ⓒ http://cheongara.co.kr

사이트[링크]에서 정기배송도 하던데 지금은 리뉴얼중이라 어려운 것 같고 쿠팡[링크]이나 11번가[링크] 같은 곳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니 함 둘러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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