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1개월 아이 재우는 것, 왜 이렇게 힘들까요? 특히 낮잠이 너무 힘들어요. 평일 어린이집에서 정해진 시간에 잠에도 불구하고 주말만 되면 개무시네요. 자고 일어나는 시간은 늘 비슷한데 말이에요. 어린이집에선 잘 잔다고, 집에서 안 그러는 아이들도 다른 친구들 따라한다고 하는데 믿기가 어려울 지경입니다.


졸리지 않다고 하면 억지로 재우려 하지 않는데 그건 제 컨디션이 좋을때구요. 당장 내가 쉬고싶고 피곤하면 다그쳐서 누워라, 자라 하니까 서로 감정이 상해요. 시무룩한 오복이 얼굴 보는 것이 미안한데 언제나 하하호호 웃을수만은 없는 엄마에요. ㅠㅠ


또 말로는 안 졸리다, 안 잔다고 하는데 하품하고 눈이 반 감겨있거나 쌩고집을 부리며 잠투정하는 것 보면 도대체 왜 이렇게 버티는 것인지 미치고 팔짝 뛰겠다니까요. 졸리면 스스로 누울 자리 찾아가서 잠드는 효자도 있다는데 오복인 태어나서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어요. 안자고 버티다 제가 먼저 잠든 적도 허다합니다.


유모차나 카시트에서 스르륵 잠들 때가 제일 땡큐입니다만 그렇게 1~2시간을 잘 순 없을 때가 많아 쪽잠이란말이죠. 편히 좀 자줬으면 좋겠는데 속상합니다.


요즘은 자기 전 책을 한참 보는데 아예 눈을 감고 들으라고 해요. 듣다가 자라고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가능한 차분한 책을 읽어주는데 이녀석이 하나 끝나면 다음 것, 다른 것 읽어달라고 말하며 안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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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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