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녀왔습니다. 렌트카 이야길 했으니 이번 포스팅에선 숙소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2박 3일 짧은 일정에 아이 동반이다 보니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렌트를 하긴 했으나 서귀포 중문을 중심으로 일정을 짰어요. 당근 호텔도 서귀포 중문! 저는 이번에 해리안 호텔에서 2박 했어요. ㅋㅋ

서귀포 중문 호텔 해리안 로비

아이 있는 집은 숙소 잡을 때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는 곳, 교통 편리한 곳, 취사 가능한 곳이 좋잖아요. 해리안 호텔이 콘도형인데다가 중문관광단지 내에 있어 카페와 편의점, 마트, 병원 있고 깔끔하면서 (2016년 5월 신축이에요. ㅋㅋ) 후기도 괜찮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어요. 쿠팡에 들어와있더라고요.


로비는 좁지만 있을건 다 있어요. ㅋㅋ 안내지도나 할인 쿠폰 등 쉽게 구할 수 있고 프론트 정말정말정말(강조) 친절해요. 제가 체크인 하면서 신랑더러 사진을 좀 찍으라 했는데 빼먹었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은 없는데 옆에 1~2번과 작은 귤이 마련되어 있어요. 얼마든지 가져다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몇 번을 먹었어요. 감귤농원가서 직접 따 먹어도 봤지만 여기 귤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판매를 안 한다고 하는 것이 다 아쉬울 지경으로요. ㅋㅋㅋ

나름 오션뷰

윤뽀네 3인가족에 친정엄마 동행이라 패밀리룸을 잡았어요. 신라호텔, 롯데호텔 뷰에 비할 바는 안 되지만 (해변가에서 조금 들어와야 해요.) 멀리 바다가 보이는 6층에 묵었답니다. 앞에 높은 건물 없어 햇빛 잘 들어오고 괜찮았어요.

거실 겸 주방

뷰를 떠나 패밀리룸은 킹베드 하나에 침구 2세트가 제공되어서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었답니다. 군더더기 없이 잘 되어 있어 까다로운 편인 친정엄마가 대만족한 곳이에요. ㅋㅋ

킹베드

제가 봤을 때도 괜찮았던 것이 그간 숙소를 잡으면 가전, 가구 등 최상급 브랜드를 보기 힘들었거든요. 여기는 다 이름난 브랜드 쓰더라고요. 퀄리티를 떠나 딱 보면 '오' 소리 나오는 곳으로요.

추가 침구세트

욕실은 대림, 주방은 한샘, 에어콘과 전자레인지 등 가전은 삼성, 샷시는 LG 지인 이런 식. 벽지도 아직 남아있는 스티커 상으론 방염벽지더라고요. 소화기도 잘 보이는 곳에 있고 완강기 달려있는 것 하며 안전에도 신경쓴 티가 팍팍 나요.

주방




지금은 신축이라 최상이지만 관리 잘 되면 장기적으로 서귀포 중문 호텔하면 괜찮은 곳으로 자리 잡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4인정도 가족단위 여행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더라고요.

샷시

제주도는 바람이 많은 섬이잖아요. 여행갔던 날도 비 오고 바람 많이 부는 10월이었는데 샷시가 잘 되어있어서 창문 열면 춥고 바람소리 많이 나는데 닫으면 별다른 난방 안해도 따뜻하고 조용하게 잘 수 있었어요.

시스템에어콘

몇 년 전 제주도 올레길 걷다가 성산일출봉 쪽에서 할머니한테 영업당해 간 숙소가 정말 최악이어서 이번 숙소가 특히나 맘에 들어요. 그땐 정말 잠만 잘 곳이 필요하긴 했으나 열악한 환경의 가정집이란걸 모르고 쫄래쫄래 따라갔었거든요. 그때의 나 정말 환불받아 나오지 못한 것이 화가 나요. ㅋㅋㅋㅋ



제주도 올 때마다 비를 만나 우비 신세를 져야했지만 인생 맛집도 찾고, 숙소도 맘에 들었고 가족여행다운 가족여행 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담 번엔 동부쪽이나 섬으로 가보고 싶긴 합니다만 중문에 못 가본 곳이 또 많으니 일정이 길다면 서귀포 중문 호텔 해리안에서 1박 정도는 해보고 싶어요. 여러분들께도 추천합니다. ㅋㅋ


아, 서귀포 중문 호텔 해리안의 단점이 있다면 제주도는 거의 렌트를 할텐데 주차장이 좁아요. 객실이 만실이면 이중주차 해야 하는데 인근 주차장으로 갈 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비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 차타고 주차장으로 와 바로 호텔로 쏙 들어간다고 건물이랑 주차장 쪽을 못 찍었는데(그걸 집에 와서 알았어요. ㅠㅠ) 성수기에 간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위치는 다음지도로 아래 찍어 놓을게요!




해리안 호텔로부터 1박을 지원 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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