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법을 아는 오복이(?). 어른의 시선으로 봤을 때 오복이는 그래요. 1차원적인 생각에 능한 엄마와는 달리 큰 그림을 본달까요?


요즘은 덜한데 올 여름 오복이가 좋아했던 간식인 소세지. 집 앞 편의점을 지날 땐 "여기 어디야?"라고 뻔히 알고 있으면서 묻는다거나 "엄마 커피 사러 가자"라며 편의점으로 유도를 해요. 편의점 문 열고 들어가면 바구니 들고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소세지 담는 거면서. -_-


또 밖에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오복이는 집에 가자고 하면 싫어하거든요. 마냥 떼쓰며 울고불고 할 때도 있지만 집에 가는 길에 한 번이라도 들어갔었던 카페가 눈에 보이면 "엄마 커피 마셔야지?" 이런다니까요? 또 카페에서 간식(젤리나 과일칩, 요거트, 베이커리 등)을 먹었던 경험이 있으니 이젠 응당 자기것도 있어야 한다는듯 고르거나 가방을 뒤지거나.


여우같은 오복이 행동에 일부러(내가 먹고 싶어서) 져줄 때가 많은데 지면서도 얘가 어쩜 이렇게 말을 할까, 뭘 알고 말하는 걸까 싶어요. 팔불출인 것 알지만 참 크게 될 아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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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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