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엄마가 양치하는 걸 너무 강조하셔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당연한 것이지만 왜 그렇게 잔소리로 들렸는지, 충치료 치과치료도 여러 번 받았으면서) 제가 엄마가 되니 아이 치아 걱정이 절로 되더라고요. 지금은 오복이가 치아에 대한 개념이 명확치 않은데 신랑도 이런 쪽으로 잘 챙기는 것은 아니라 제가 신경쓰는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스스로 양치질을 잘 한다고 해도 취학 전까지 보통은 뒷 마무리를(치아 안쪽 등 닦기 어려운 부위) 보호자가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취학은 무슨 3세 아이니 칫솔질 뿐 아니라 치약에 대해서도 바짝 안테나 서요.

벨레다

영유아 치약으로 벨레다 무불소 치약을 직구해서 썼는데(사진 찍어놓은 걸 못찾아서 아이허브 이미지로 대체) 입구 부분이 자꾸 일어난다고 해야하나? 지저분하게 되는 것이 찝찝해서 제니튼으로 갈아타서 썼어요.


제니튼 치약은 한국에서 만든건데 치과의사들이 만들었다고 해서 이름이 있더라고요. 불소가 들어가지 않아 삼켜도 비교적 안전한 베이비용과 불소가 500ppm 들어간 키즈용이 있어요. 오복이는 불소무첨가를 사용하고 있고요.


제니튼 쓰는 중에 어린이집에서 0세반 수료 선물로 뽀로로 칫솔+치약+양치컵 세트를 주셨어요. 이 치약이 3~5세 용으로 불소가 소량 들어간거거든요. 제니튼 다 쓰고 뜯음 되겠다 해서 욕실에 두고 오복이가 궁금해하면(뽀로로가 그려져 있으니까) 이 치약 다 쓰면 쓸거라고 이거는 '퉤' 하고 뱉어내는 거라고 설명해줬었어요.


충분히 친해질 시간을 줬다고 생각했는데 뱉어야 하는 것에 대한 압박감이 있었는지 좋아하는 뽀로로도 마다하고 이전 치약을 계속 쓰겠다고 하더라고요. 하긴 저도 제가 마무리 해주는데 치약이 입에 남아있으니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재구매했어요. 아직 3살이니까 이러면서요. ㅋㅋㅋ 닥터제니 키즈치약(베이비.불소미첨가) 60g + 휴대용15g ㅋㅋㅋ 휴대용을 하나 줘서 좋아요. ㅋㅋ 여행갈 때 간편하고 보너스 받은 것 같고. ㅋㅋㅋㅋ 뽀로로 치약은 제가 지금 쓰는 치약이랑 번갈아가면서 소비하는 중입니다. 개봉한 것이라 버리긴 아깝고 보관할 순 없고. ㅋㅋㅋㅋ 어린이 치약 쓰니까 맵지 않고 상쾌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언제 다른 치약 갈아탈지 모르겠지만 이번 치약 다 쓸 때까지(워낙 소량 쓰니 한참 걸려요. ㅋㅋㅋ) 뱉는 연습이나 해야겠어요. 치아건강도 오복 중 하나인데 오복아, 건치가 되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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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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