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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핫요가가 유행이었는데 최근 요가 홍보물보면 요가+필라테스를 접목한 곳이 많더라고요. 특히 플라잉요가가 대세! 엄청 멋져보지만 내가 할 수 있을까 두렵더라고요. 2D로만 플라잉요가를 보다 결국 하러 갔습니다! ㅋㅋㅋ


분당 금곡동에 있는 아리아요가 미금점에서 여러가지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스트레칭에 좋은 HEAL, 땀을 쪽 빼서 다이어트에 좋은 REALHOT, VINYASA, ASHTANGA, BEAT, CORE THERARPY, PILATES(써클, 밴드), FLYING 등등.


요일별 시간별 프로그램이 달라 질리지않게 운동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하나를 집중해서 하기엔 시간표가 정신사납겠지만 정해진 요일에 가면 해결되겠죠? ^^;;;


저는 주 2회 수업들으러 가서 빈야사, 비트, 코어, 플라잉 해 봤는데요. 일부러 이렇게 골고루 들으려 했던 건 아닌데 대만 여행 일정이며 폰 AS며 일정이 빡빡해서 다양하게 듣게 됐어요. ㅋㅋㅋ


빈야사, 비트는 예전에 요가할 때 해봐서 어설프지만 따라가겠더라고요. 코어도 얼마전 필라테스 수업을 잠깐 들으며 접해봐서 알겠구요. 플라잉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플라잉요가만 하겠다고 덤볐음 진작 때려쳤을 것 같아요. 내가 나를 믿어야 해먹에 매달릴 수 있는데 전 불안이 많은 것 같아요. ㅠㅠ 들어가기 전 미리 선생님께 생전 첨이라 말씀드렸더니 올라갈 수 있게 자세를 잡아주셔서 그나마 매달려 있었어요.


1시간 내내 발이 바닥에 닿는 시간이 얼마 없던데 잘 따라하시는 분들 너무 멋졌어요. 거짓말 보태서 엄마뻘 되는 분도 잘 하시더라고요. 분발해야겠어요. ㅋㅋㅋ 수업 막바지에 해먹에 폭 싸여 쉬는 타임이 젤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복이 어린이집 보내고 11시나 12시 수업 들으러 가는데 분당 미금 요가하러 여기 다 모였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더라고요. 직장인이었을 땐 느끼지 못한 오전 요가의 상큼함이란. ㅋㅋㅋ 보통 15명은 듣는 것 같아요. ㄷㄷ 플라잉요가는 해먹의 개수가 정해져있어 하루 전 예약을 해야 하는데 오며가며 이야기 들어보니 오전은 그래도 여유가 있대요. ㅋㅋㅋ


오전은 12시 수업이 마지막이고 오후는 6시 30분부터 시작하는데 제게 허락된 시간이 오복이가 어린이집 간 사이 11시~2시라 11시, 12시 수업에 한정된 것은 아쉽더라고요. 주 2회라 그나마 조율해서 다니고 있어요.


수업시간이 1시간씩 공간이 뜨는 것은 장점이라 생각되는데요. 예전엔 전 수업 끝나고 바로 들어가야해서 그 열기며 탈의실의 복잡함을 느껴야 했는데 시간간격이 있으니 쾌적하더라고요. 지각했을 땐 아예 입실 불가라서 오로지 운동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냉정하긴 하단 생각도 들지만 제가 갔을 땐 늘 잘 지켜지더라고요.


아리아요가 미금점의 요가수업하는 공간이 제가 예전에 다녔던 곳에 비했을 때 큰 것은 아닌데 전체적으로 알차게 구성된 것 같아요. 족욕실이 있어 대기하는 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고 운동복 제공되고 샤워실에 샴푸&바디워시 있어 정말 몸만 가서 운동해도 되니 그게 좋더라고요. 출석체크도 회원증 없이 인포에 터치 패드로 하니까 넘나 편한것!


여러 요가 프로그램이 많은데 플라잉요가 하는 곳은 많지 않으니 이쪽으로 경험할 수 있는 분당 미금 요가 찾는다면 아리아요가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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