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근교로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 허우통 이 정도 많이 다녀오죠. 이번 여행에서 택시투어를 이용해 예스진지를 하루에 다녀왔어요. 예스진지를 하나로 묶지 않고 예류와 단수이 해서 하루, 스진지를 하루로 대중교통 이용해 다녀오는 분들도 있던데 3살 아이 동반이라 편하게 택시 탔어요. 상황에 따라 정하면 될 것 같네요.


예류는 예류지질공원이 정식 명칭이에요. 자연의 신비를 볼 수 있는 곳이라 입장료가 있긴 해도(NT80), 거리가 좀 있어도 이왕 대만으로 온 것, 가 보는 것을 추천해요. 3구역까지 나뉘는데 마지막 구역은 오복이랑 가기엔 위험하다는 잭 아저씨 조언을 듣고 뺐답니다. 1, 2구역만 열심히 돌아다녔어요.


쭉쭉 잘 뻗은 길을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예류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유모차는 입구 한 쪽에 세워두고 들어갔어요. 가져갈람 가져가라는 맘으로 던져놨는데 아무도 만지지 않았어요. 안전. 믿음직. ㅋㅋ


전체 모습 보구 "우왕~" 하고 끝내도 되지만 여왕머리바위, 촛대바위, 공주바위, 슬리퍼모양 등등 입구에서 본 모양과 똑같은 돌 찾는 재미도 있어요. 이렇게 하면 예류에 머무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답니다. 시간할애를 잘 해야겠더라고요.


예스진지 묶어서 버스투어나 택시투어 많이 하는데 버스투어는 한정된 시간이 있을테고 택시투어는 그보다야 유동적이지만 그 뒤로 스진지에서의 시간이 짧아지거나 시간 추가요금을 부담할 수 있으니까요. 이쪽을 투어일정에 넣으려면 평일을 무조건 추천해요. 이동시간을 최소로 해야하는데 주말엔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ㅋㅋ


그리고 또 하나 팁은 타이베이 시내쪽과 예류는 날씨가 극과 극일 수 있어서 지역별 날씨를 확인하고 옷을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시먼은 비가 안 오는데 예류 갔더니 비가 조금씩 오더라고요. 12월의 대만은 가벼운 긴팔을 항상 챙기는 것이 좋은데 예류는 바람도 많이 불어서 말입니다. 더울 때 오면 많이 힘들 것 같아요. 그늘이라곤 찾아볼 수 없으니까요. ㅋㅋㅋ


2구역에 있는 여왕머리는 예류지질공원의 대표 암석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인증샷 찍는 줄이 있어요. 다른 신기한 돌도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다른 방향에서만 찍고 말았답니다. ㅋㅋ 만약에 여왕머리 인증샷을 꼭 찍어야 한다는 분들은 입장하자마자 2구역 여왕머리부터 가시는 것을 추천해요.


자연이 이렇게 위대하다는 것을 볼 수 있었던 예류. 아이도, 어른도 새로운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어서 후회하지 않아요. 지금 이 구성원으로 오면야 들리지 않겠지만 다른 구성원으로 대만여행을 다시 해서 예류가 코스에 끼여도 기꺼이 갈 수 있을 정도의 곳!


첫 날은 많이 놓쳤는데 예류를 시작으로 스탬프도 본격 찾아나섰답니다. 예류 입장권 사는 곳 왼쪽에 있는 서비스센터(?) 들어가면 여러 종류의 스탬픅가 있으니 취향껏 찍으면 됩니다. 저는 여기서 기념엽서 한 장 샀고 진과스 광부도시락 먹으면서 엽서 썼어요. 진과스에 있는 우체국에서 우표 사서 바로 보냈더니 한국 와 대만이 그리울 때 딱 도착하더라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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