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열흘 지났나? 월요일에 보내주겠다며 연락이 왔어요. 고맙다고 하면서 사례 하는 것이 사람 도리라고 계속 말하니까 좀 민망하더라고요. 그냥 됐다고 말해야하나 싶고. 통화 중 전화가 끊겨서 마음은 잘 알겠다고 문자 보내고 말았는데 그 월요일. 그러니까 확인은 화요일. 입금 내역이 없는거예요. 뭐지? 낚인건가? 연락처랑 계좌번호만 알고 뭘 할 수 있지? 사기인가? 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먼저 연락하기도 그렇고. ㅋㅋ 결론적으론 수요일에 급여가 안 들어왔다며 목요일에 넣어주겠다 하고 목요일에 들어왔어요. 의심해서 미안요. 핸드폰 주인이 어떤 일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월급은 제 날짜에 주는 사장님이 많아야 하고 당연한거란 사실을 이렇게 느꼈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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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월급을 주셔야지 사례금이 들어오는 거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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