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시간이 끝난 후. 놀다 보니 오복이 옷에 밥풀이 몇 개 붙어있는거예요. "이거 배고플 때 먹으려고 붙여놨어?" 라고 물었다가 식겁했어요. 그렇다면서 옷을 쪽쪽 빨아대는데 ㅠㅠㅠㅠ 기겁하면서 떼서 버리라고 해도 싫답니다. ㅠㅠㅠㅠㅠㅠ


평소 얘가 밥 욕심이 많아서 잘 먹으면 몰라요. 간식이나 잘 먹지 밥은 먹으라고 먹으라고 어르고 달래야 겨우 먹는단말이에요. 이렇게 먹지 말래도 먹을거면 옷에다 밥알 붙여줘야 할까봐요. 무서워서 애한테 농담도 못하겠어요. ㅋ


그나저나 오복이 지금 만 42개월인데요. 한참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언젠가부터 손을 빨고, 여러 물건들도 입에 갖다대요. 제가 병원에 입원했다가 오니 심하게 그러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충분히 이해할 월령인데 (아빠가 손빠는 행동을 하면 하지 말라고 뜯어 말려요.) 참 꼴뵈기 싫은 행동이에요.


안 그러다가 갑자기 강화된 행동이라 곧 없어지겠지 싶다가도 눈에 보이니 자꾸 거슬리네요. 지적하면 더 강화될텐데 육아는 어려워요. 4살에게 빨기란 무엇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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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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