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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1일 기록입니다.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오복이 어린이집 방학이에요. 두둥! 입원중인 엄마는 오복이랑 있을 수가 없어요. 미취학 아동은 면회시간이라 해도 병실에 올라오지 못하는걸요. 친정엄마가 오복이를 하루 종일 보는 것도 무리라 동생한테 헬프 쳤습니다. 동생이 육아휴직중이라 정말 다행입니다. 오복이는 기차타고 동생네로 고고씽. 현금은 모바일뱅킹으로 고고씽. ㅋㅋ


오전엔 교수님을 못 봤어요. MRI촬영 결과가 너무나 기다려지는데 시간이 느리게 가요. 오후에 교수님 만났는데 영상의학과에서 판독한 결과는 안 나왔지만 교수님이 보시기엔 괜찮다고 합니다. 감염내과랑 상의해서 퇴원여부 결정하겠다고 하셨어요. 먹는 항생제를 퇴원약으로 가져갈 수 있을 것 같고 2주 후에 외래 보는걸로 이야기 하셨어요.



- 8월 1일 기록입니다.

아티제에서 페이코로 결제하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50% 할인된다고 신나서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달엔 삼성서울병원 내 아티제(일원점, 일원로비점)가 제외매장으로 등록되었더라고요. 쳇! 페이코를 즐겨 사용하고 있는데 마침 삼성서울병원에 아티제가 있었고 디카페인 커피까지 취급하고 있어 좋아했구만 실망이었어요.


오늘부터 교수님 휴가라고 그러네요. 금요일에 오신다고. 꺅! 이번주에 퇴원할 것 같은데 대체 왜 이 중요한 시점에 휴가십니까. 지난 입원 때 교수님 해외 학회가셔서 치료 꼬인 트라우마가 있단 말이에요. 인수인계 받은 교수님은 지난 번과 또 다른 교수님이었어요. 퇴원이 달렸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ㅠㅠ


그나저나 영상의학과에서 MRI 판독을 아직 못 했나봐요. 그 결과가 있어야 감염내과에서 판단을 하고 퇴원일정까지 잡을 수 있는데 영상의학과에서 멈춘 상태네요. 빨리 진행해서 내일이라도 퇴원할 수 있게 해 주시던지! 아님 차라리 담당 교수님 복귀하실 때까지 천천히 해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래 리스트는 뇌종양(혈관모세포종), 뇌수막염 관련글의 일부입니다. 모든 내용이 궁금한 분들은 블로그에서 [투병일기] 라는 키워드로 검색 바랍니다.

2017/08/28 - 7/29~7/30 정장제와 지사제, 마지막 MRI촬영
2017/08/26 - 7/28 항생제부작용, 실밥풀다, 섭섭해 주치의
2017/08/25 - 7/27 격리환자, 안과진료, 감염으로 인한 재수술
2017/08/24 -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한 설사 파티 -_-
2017/08/21 - 7/24~7/25 퇴원의 기미가 보여! 왜 감염환자가 많을까?
2017/08/19 - 7/20~7/23 입원 기록(오복이 수족구/혈관/진통제 끊음)
2017/08/14 - 엉망진창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 검사
2017/08/11 - 중심정맥카테터 고민, 친척의 면회
2017/08/10 - 여드름 모양 발진 피부과 협진과 병원비 중간정산
2017/08/07 - 두 번의 개두술. 민감해진 피부와 다인실 테러
2017/08/04 - 또 머리 연다고? 염증 제거를 위한 개두술..
2017/07/25 - 뇌수막염 재발(!) 응급실 이틀째
2017/07/23 - 뇌수막염 재발(?) 또다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2017/07/14 - 뇌종양, 뇌수막염 이후 첫 외래진료
2017/06/29 - 뇌수막염 입원 치료, 드디어 병동에서의 마지막 날
2017/06/25 - 스테로이드(덱사메타손)의 부작용을 정통으로 맞는 중...
2017/06/14 - 스테로이드 덱사메타손의 드라마틱한 효과와 뇌척수액검사
2017/06/10 -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신세 후 재입원
2017/06/09 - 뇌종양 수술 퇴원 그 후, 119와 동탄 한림대학병원 응급실
2017/06/07 - 뇌종양 개두술 후 이상한 두통과 퇴원 이야기
2017/06/01 - 뇌종양(혈관모세포종) 개두술 하던 날
2017/05/30 - 뇌종양(혈관모세포종) 수술 하루 전, 수술동의서 외 준비사항들
2017/05/28 - 혈관모세포종 의심, 수술 전 검사(뇌혈관조영검사/네비게이션MRI)
2017/05/17 - 뇌종양 양성을 바라보며, 서울삼성병원 입원 이튿날
2017/05/15 -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병동 입원 첫 날
2017/05/13 -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에 정착 그리고 산정특례 등록
2017/05/11 - MRI 검사 취소와 두통, 머피의 법칙 같았던 하루
2017/05/04 - 두통과 어지러움이 있으면 CT, MRI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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