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에어서울 사이다 특가 도전후기입니다. 올해 항공권 특가 한 번 잡아보겠다고 별 난리를 다 치고 있어요. 티웨이 메가 얼리버드부터 제주항공 찜특가, 이번엔 에어서울 사이다 특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8/01/13 - 2018 제주항공 찜특가 도전 후기 ㅋㅋ
2017/12/05 - 티웨이 2018 메가 얼리버드 도전 후기 ㅋㅋㅋ


플레이윙즈 이거 진짜 농약같은 앱입니다. 특가 알림을 계속 해주니까(내가 설정한 거지만 ㅋㅋㅋ) 가격 보고 헉, 시도를 안 할 수가 없어요. 여기서 부산 KTX 왕복 가격보다 싸게 나오는데 어떻게 그냥 두고볼 수 있어요? 에어서울 노선 중 특별히 '여기닷!' 하는 곳은 없었는데 그래도 도전. 의지의 한국인! ㅋㅋㅋㅋㅋ


그래도 가이드라인은 있어야하니 찾아봤죠. 다카마쓰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과 흡사한 풍경을 지닌 치치부가하마(父母ヶ浜海岸)라는 곳에서 인생샷 한 번 찍고싶단 충동이. ㅋㅋㅋㅋ 그리고 여긴 표정보단 자세가 중요한지라 암만 애원해도 카메라를 안 보는, 먹을 것 쥐어주고 웃으라 하면 어설프게 웃는 오복이랑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겠단 생각에 다 제쳐두고 다카마쓰만 미친듯이 검색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에어서울 이번에 회원가입하고 처음 들어가보는데 특가 시작 전날부터 그다지 매끄러운 느낌이 아니었어요. 로딩이 오래 걸리고 사이트가 잘 굴러가지 않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시물레이션 하는데도 좀 늘어졌거든요.

PC 접속 불가

역시나. 특가 당일 오후 2시가 시작이었는데요. 오전엔 그래도 접속이 되더니 1시정도부터 서버가 터져서 메인 화면 구경도 할 수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C도 어플도 마찬가지. 그와중에 에어서울 페이스북에서 특가 겟하라고 올라오는데 서버 터진 것 피드백은 1도 없어서 분통이 터졌어요.

모바일 접속 불가

와, 이건 사이다 특가가 아니라 고구마 특가다. ㅋㅋㅋ 티웨이나 제주항공은 대기자 수가 나와서 접속이 됐고 무한 로딩과 에러가 뜨긴 했어도 들어는 가 졌는데 이건 뭐 너무하다 싶더라고요. ㅋㅋㅋㅋ 시작하고 2시간 가량은 우리 모두 로그인 시도도 못 할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 후에 들어갔는데 미친 가격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얼른 주우려 했는데 튕기고. ㅋㅋㅋㅋㅋㅋㅋ


끝없는 재시도 끝에 다시 들어갔더니 가는 편 특가가 있으면 오는 편이 없고, 오는 편 특가가 있으면 가는 편이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짜 조정 좀 하려고 하니 하세월이고. 사람 속을 새카맣게 태우더군요. ㅋㅋ


결국 못했죠. ㅋㅋㅋㅋㅋ 자정까지 무료취소가 가능해 11시경 취소표가 풀릴거란 이야길 듣고 대기했는데 여전히 접속과 검색이 힘들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2개, 3개 특가 겟했다고 하는데 그게 어떻게 가능하단 말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개 하기도 힘든데. 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접속도 안 될 때 3개 했단 것 보고 넘나 놀랐습니다.


에어서울은 자세히 서술하기엔 잔잔한, 이래저래 예약 시스템이 안 좋아서 너무 힘들었어요. 얻은 것이 없어 더 허탈하네요. 자랑하듯 후기 적고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오복이가 자긴 일본보단 싱가포르를 가고싶다고 해서 더 허망했습니다. ㅋㅋㅋ 얜 5살인데 왜 일본에 대한 감정이 안 좋은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희집 인터넷이 정말 느리다는 걸 알았어요. ㅋㅋ PC는 당일 오전 잠깐 접속이 가능했고 자정이 지나도록 로그인 페이지 한 번 뜨질 않았고요. 어플도 마찬가지였는데 WI-FI를 끊고 LTE로 접속해서 그나마 수십에 한 번 접속은 가능했네요. 에휴. ㅋ PC방 가야하나요? ㅋㅋ 금손이고싶어요. ㅋㅋㅋㅋ 하반기엔 뭐 되려나요? ㅋㅋㅋㅋ 꿈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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