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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오복이는 웃을 때 "키역키역키역" 이렇게 한글로 웃습니다. ㅠㅠ 어깨너머로 카톡방을 보며 "엄마 이건 뭐야?"라며 이모티콘에 관심을 가졌었는데 한글을 깨치고 나서는 "왜 키역키역키역만 써?" 궁금증해하더라고요. 웃는 표시를 그렇게 한다고 알려줬더니 실생활에 적용해버리는 5살의 오복이.


진짜 웃겨서 배 잡고 뒹구는 것이 아니면 "키역키역키역" 이렇게 웃어요. ㅋㅋㅋ 이것도 지나가겠거니 하고 터치를 안 하고 있는데 암만 봐도 웃기다니까요. ㅋ 아이들은 어른의 무심코 하는 행동을 너무나 완벽하게, 가끔 업그레이드해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는 내 모습을 발견하곤 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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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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