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만의 투병일기 포스팅이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블로그 검색 창에서 '투병일기' 쳐 보시면 쭈루룩 나옵니다. ㅋ 간략히 다시쓰면 혈관모세포종이라는 뇌종양으로 수술 후 뇌수막염까지. 하여 재수술까지 거친 작년 몇 달의 기록입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하는 분들의 키워드를 확인해보면 MRI, CT, 진료의뢰서, 덱사메타손, 항생제 설사, 항생제 부작용, 뇌수막염, 부신기능저하 등과 같은 그 날들의 흔적이 많아요. 아직도 아프고 정보가 필요한 사람이 많구나 싶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 하는 이유는 정기검진하러 가는 날이 다가오기 때문이에요. 그간 관련 포스팅을 안 했다는 건 좋은 신호지만 뒷통수의 감각이 늘 불안을 주고 있었답니다. 며칠 안 남았네요. MRI찍고 진료보는데 한 번에 두 가지를 할 수 없어 일주일 간격으로 두 번이나 병원 방문을 해야합니다. 괜찮을꺼야 생각하면서도 긴장됩니다. 컨디션이 쳐지기도 해서 얼른 다녀오고 싶어요. 희망과 안도를 산 뒤 기쁨의 포스팅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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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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