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명의 아이를 위한 맞춤 동화를 만들 수 있는 어썸스토리에서 두 번째 책이 나왔어요. 처음껀 [내 이름이 도망갔어]란 책이었죠. 지금까지도 오복이가 스스로 꺼내보고 있답니다. 스윽 보고 있음 흐뭇해요. ㅋㅋㅋ

2018/07/10 - [내 이름이 도망갔어] 우리 아이만을 위한 동화책 만들기!


전에 주문한 이력이 있어서 신간 알림 문자가 왔었어요. 이번 책은 [나는 너의 자신감이야]라는 제목이었고 추석에 받아볼 수 있었는데요. 추석에 만날 조카들 선물이었음 몰라도 택배대란에 합류하고 싶지 않아 후에 느긋하게 주문했습니다.

@어썸스토리

이번 책은 아이가 태어난 해에 있었던 특별했던 일과 계절, 별자리를 변수로 만들어지고요. 자신감과 함께하는 여행이야기에요. 무조건 '자신감 있게 행동해!'가 아니라 힘없이 쳐질 때도 있지만 잠시 쉬었다가 얼마든지 돌아갈 수 있다고 일러주는 내용이라 쨘해요.


엄마나 선생님 등 어른이 등장해 '이렇게 해야해!'가 아니라 길잡이 친구를 보내준다는 것도 아이를 안심시키면서 더 북돋는 방법인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어썸스토리에서 아이의 생년월일과 성별, 이름을 넣고 미리 내용을 볼 수 있는데요. 엄마가 더 울컥합니다. ㅠㅠ 주인공은 바뀌지만 엄마의 마음은 매한가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해의 특별했던 일은 년도를 바꿔가며 알아봤는데 변경되는 것도 있어요. 뭐가 나올까 궁금해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넣어봤는데 아래 정리해놨어요. ㅋㅋ

2012년 싸이열풍
2013년 나로호 발사
2014년 교황방한, 세월호
2015년 샤를리엡도, 명왕성탐사
2016년 알파고, 촛불시위
2017년 촛불시위, 세월호인양
2018년 평창올림픽, 정상회담

오복이가 태어난 2014년도는 교황 방한이 있었고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답니다. 신랑의 해외출장으로 100일이 안 된 오복이를 안고 KTX타고 친정가는 길, 소리 없이 화면으로만 전해지던 뉴스를 보고 저게 무슨 일인가 싶었고 우울해졌던터라 잊지 말아야 할 뉴스지만 오복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으로 선택했어요.


종교가 맞았으면 좋았을텐데(전 무교). 그렇다해도 존경받을만한 인물인 것 같고 방한 당시 위로받는 느낌이 있었어서 따뜻한 기운만 아이에게 갔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ㅋㅋ 지금도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하여 노벨평화상, 북한 초청 등의 좋은 뉴스가 있어 잘 선택했다 싶어요.


책을 꺼내보곤 [내 이름이 도망갔어]랑 비슷한 것 같대요. 어떻게 알았지? ㅋㅋ 그래도 전작을 유치원의 다른 친구 이름으로 먼저 본터라 이번엔 내가 먼저닷!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ㅋㅋㅋ


우리 아이를 위한 맞춤 동화책 [나는 너의 자신감이야]에선 오복이 사진이 유독 많이 등장해요. 자신이 주인공인 것이 쑥쓰러운 5살은 사진이 나올 때마다 가리키며 한마디씩 거들더라고요. ㅋㅋ 그러면서 좋아하는 것 다 보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정표현을 크게 하지 않는 아이라 어썸스토리 사이트에 나와있는 후기처럼 눈물을 펑펑 흘리진 않았지만 마음으로 많이 느꼈을거라 생각해요. 눈믈은 엄마가. ㅠㅠ 혼자 읽어도 그렇지만 아이가 앞에 있으니 더 뭉클해요. 아이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건 쑥쓰러운데 원래 눈물을 자주 닦는 사람이라 다행입니다. ( ..)


많은 부모님께서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책을 자주 접할 기회를 주려고 아이 어릴 때부터 쇼핑을 많이 하십니다. 전집도 많이 들이고요. 그와중에 요런 낱권의 책. 아이 맞춤형 동화책 한 권 추가해놓음 훨씬 도움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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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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