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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은 쇼핑의 천국이지만 큰 관심이 없는 1인. 구경하는데 잘 따라다니지 않는 오복이랑 쇼핑은 노노해요. ㅋㅋㅋ 그리고 웬만한 건 한국에서 살 수 있으니까 큰 메리트가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


근데 비치는 다르죠! 여행 왔단 느낌 과하게 주십니다. 바다 색깔이며, 야자나무들.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바다가 서해인데 비교 포인트가 다르다니까요. ㅋㅋㅋ


특히 호텔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난 투몬 비치는 정말이지 훌륭합니다. 전 로얄오키드, 리프&올리브스파, 퍼시픽스타에 묶어서 해변가라고는 투몬 비치 쪽만 다녔는데 렌트카로 리티디안 비치, 건 비치, 코코팜 가든 비치등등 이동하지 않아도 충분했어요.


모래놀이할 수 있을 정도로 모래가 곱고, 수심 얕고, 물고기까지 많이 있단 말이죠. 아, 태풍 위투가 휩쓸고 간 뒤엔 해초류가 많이 쓸려오고 거친 모래가 있는 곳도 있긴 했습니다. 그치만 전반적으로 굳굳이에요.


호텔에서는 카약, 튜브, 구명조끼, 스노클링 장비를 대여해주고 어트랙션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니 여기가 천국. ㅋㅋ 일정을 널널하게 짠다고 했는데도 바다에서 보냈던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고 그리워요.


사실 여행 마지막 날 터질 줄 알았던 마법이 하루 일찍 시작되어 충분히 못 즐겼어요. 젱장!!!!!! 리프&올리브스타의 인피니티 풀도, 카약도! 슬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오복이를 챙겨 물놀이할 수 있었던 것이 다행입니다. 괌까지 와서 이게 뭔 난리래요. ㅋㅋㅋ


너무 예쁜 투몬 비치 즐기는 법 알려드리면서 마무리할까 해요. 우선 비치로 나갈 땐 워터레깅스에 아쿠아슈즈 필수입니다. 물에서 수영을 하면 괜찮은데 걷다보면 다리 금방 긁혀요. 우리 오복이가 그랬습니다. ㅠㅠ 생수나 수돗물이라도 괜찮으니 깨끗한 물을 챙기면 좋아요. 상처나면 씻어낼 수 있습니다. 방수밴드 챙기면 물놀이 계속 가능이요. 저는 마실 물로 300ml 쪼그만한 생수 가져갔는데 죄다 씻어내는 용으로 썼어요. ㅋㅋㅋ 썬크림, 모자 이런건 뭐 말 안해도.


그리고 바다를 가만 보고 있음 파랗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색이 반복돼요. 색이 진하면 그만큼 깊다는건데 급 깊어질 수 있으니까 주의하세요. 또 저는 수영을 못 해서 애초에 시도를 안 했지만 멀리 다녀온 친구 말에 의하면 로얄오키드에서 피에스타 방향으로. 사진에서 오른쪽 방향이에요. 글로 가는 건 쉬운데 다시 오는 길은 와도 와도 끝이 없더래요. 물 흐름을 잘 보시고 움직이세요.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가 최고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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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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