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이 말하는 솜씨가 갈수록 늘고 있어요. 가끔 무논리라 힘들 때도 있지만 말하는 것 자체만 놓고 보면 제법이에요. ㅋㅋ


제 다이어리를 보고 본인도 갖고 싶다해서 살짝 불량 있었던 2019년 다이어리를 넘겨줬었거든요. 하고싶은 것 실컷 쓰더니 2019년 시작도 하기 전에 클리어. ㅋㅋㅋ 어른 눈엔 큼직하게 대~충 적어놓고 말았습니다만. ㅋㅋㅋ


몇 장 남지 않았을때 다음 노트는 어떤 걸 갖고 싶냐고 물어봤더니 이번엔 줄이 없는 걸 갖고 싶대요. ㅋㅋㅋ 그래서 갖고 있었던 무지 노트를 꺼내줬더니 오복이가 "엄마, 다 마음에 들 수는 없나봐. 저번껀 줄이 있었는데 장이 많았고 이번엔 줄이 없어서 좋은데 얇아" 이럽니다. ㅋㅋ 그래서 "오복이 맘에 쏙 들진 않는다는거지?" 말해주면서 유치원 보냈습니다. ㅋㅋㅋ


갈수록 어른스러워지고 있는 말투. 이 때가 제일 귀여운거 맞죠? 더 나가면 제가 말잇못. 한마디, 한마디를 잘 기억해둬야겠어요. ㅋ


근데 이 아이는 왜 이러고 있는 걸까요? ㅋㅋ 수학이 좋다며 요상한걸 쓰고 있는데 이걸 지금 이해시킬 수도 없고 맞다고 마냥 칭찬해줄 수도 없고 미치겠습니다. ㅠㅠ

2018/11/15 - 2019년 다이어리는 리훈 디자인 그라픽스 스페셜 에디션
2018/10/21 - 5살 오복이가 좋다고 보는 공업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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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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