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수치 진짜 너무하지 않나요? 너무 열 받아요. 며칠 연속 '최악' 수준으로 뜨니까 스트레스가 팍팍! 그래서 미세먼지마스크만 질러대고 있습니다. 이거 시발비용이죠? 살면서 마스크 산다고 돈 몇 만원을 우습게 쓸 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설 명절이 다가와서 설 선물 뭐해야하나 고민 많이 했거든요? 과일, 한과, 소화기(요즘 화재 뉴스 많아서), 커피, 굴비 등등. 다 필요 없고 미세먼지마스크가 짱짱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말았어요.


미세먼지마스크는 일회용이잖아요. KF94 개당 비용으로 보면 부담 없지만 요즘같은 수치엔 맨날 써야하니까 무시못할 수준이에요 공기 질에 따라 일반용, KF80, KF94로 세분화해서 쓰고있는데 쟁이는 것이 만만찮네요. 또 3인가족, 4인가족으로 묶어보면 사이즈가 다 다르잖아요. 말해 뭐합니까. 답답합니다.


그리고요. 2015년부터 본격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사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만드는 회사가 너무 많아졌고 회사마다 상세 제품군이 다양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리뉴얼되면서 세부 내역이 변해서 저랑 딱 맞는 제품 찾는게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예를 들면 2015년에 웰킵스꺼. KF80이랑 KF94 썼을 때 끈 조절 가능했거든요? 근데 작년에 그 제품 생각하고 세심히 살피지 못하고 주문했더니 헐. 끈 조절하는 것 없어졌더라고요. 그리고 제 얼굴엔 너무 커서 들뜸이 매우 심하더군요.


그리고 2017년에 닥터퓨리에서 나온 KF94를 샀었는데 아동, 여성(얼굴 작은 성인), 성인 제품으로 나와서 나름 잘 썼었어요. 지금 찾아보니 리뉴얼되면서 끈 조절 없어졌고 사이즈도 미묘하게 달라진 것 있죠? ㅠㅠ 제품 패키지가 너무 많아져서 한 눈에 안 들어오고 뭘 사야할지 막막했어요.


아이껀 더 힘들어요. 안내된 나이나 유아, 초등 저학년이 쓸만하다고 해서 산 것도 글코 수원시에서 지급한 것도 글코 만족도가 높은게 그닥. 딱 밀착되지 않거나 작거나 크거나 제 멋대로라서. 휴. 할 말 많은 아이 입 다물게 할 수 없는데 환장합니다. 계속 조잘거리니 마스크 안쪽이 다 젖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제품에 정착을 못 하니까 쇼핑 자체도 버거워요. 3중, 4중 필터에 끈 조절, 사이즈, 코 부분에 와이어나 쿠션, 가격 등등. 아이고 두야. 이러니 사실 선물을 해도 상대방에게 안 맞을 수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만 이것저것 써보고 경험해봐야 한단 판단에. 저는 누가 선물 주면 좋아할 것 같아서. 준비해보려고요.


깨끗한 공기 마시면서 살고 싶어요. 미세먼지 발생을 막아야 하는데 미세먼지마스크가 일회용. 왕창 사고 쓰고, 버려야하는 아이러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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