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아워2 (생과 사의 경계, 중증외상센터의 기록 2013-2018)를 읽었다. 작년 출간 이후 예약하지 않고선 읽을 길이 없어 이제야 읽게 됐다.


골든아워1의 상황과 크게 달라진 것 없는 2013년~2018년. 버틴다는 표현이 절절했다. 실명이 우려되는 눈, 이가 갈릴 상황에 놓였다고 말할 때 그 '이'가 진짜 너덜너덜해졌다고 하니 걱정이다. 팀원들의 건강도 염려될 수준이라 너무 안타깝다. 아주대학병원이 지척인데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여기엔 세월호 참사 이야기가 나온다. 당시 헬기를 타고 날아올랐던 여럿 중 이국종 교수님이 있었다는걸 알게됐다. 어디든 출동해 환자를 살리려던 분이 땅에 앉아야했을 때 얼마나 분통터졌을지 먹먹했다. 그 때 '골든타임'이란 말을 살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골든타임이고, 골든아워고 그 안에 움직였으면 적극적으로 개입했으면 과연 지금같았을까 생각해보면 또 화가나고 슬프다.


2권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부록이었던 인물지였다. 이국종교수님이 한사람, 한사람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여기 나온 사람들은 모두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자랑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119에 전화해서 "나 도지산데 거 이름이 뭐요?" 했던 분까지 달리 보게 됐다.

예방 가능한 사망을 막기위해, 골든아워에 들기 위해 애쓰시는 중증외상센터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은 하고, 또 해본다.

2019/03/31 - [책] 골든아워1 〃

아래 책 정보를 클릭하면 알라딘으로 이동합니다.

골든아워 2 - 10점
이국종 지음/흐름출판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