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이가 한글을 읽고 노래방 마이크 붙들고 동요를 부르면서 신랑이 블루투스 마이크를 사자고 하는 거예요. ㅋㅋ 생일, 크리스마스 등등 선물할 일 있을 때마다. ㅋㅋㅋㅋ 집에서 얼마나 쓸까 싶어 미루다가 굴복했습니다. ㅋㅋㅋㅋ 아이리버 에브리싱 블루투스마이크 EKM10 화이트 모델 시원하게 ㄱㄱㄱ!


이 제품은 SM엔터테인먼트의 에브리싱과 아이리버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입니다. 블루투스 무선 마이크 제품이 정말 다양한 곳에서 나오는데 SM과 아이리버라는데서부터 퀼리티 짱짱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론 인생 첫 mp3플레이어를 아이리버 256MB부터 써서 정이 갑니다. ㅋ


근데 그거 다 떠나 에브리싱 어플 VIP 6개월 쿠폰이 포함되어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어요. 블루투스 마이크에 노래방 어플은 어차피 필요하단 말이죠. 유튜브에도 노래방 반주가 많긴 한데 광고봐야하고 다른 영상도 같이 뜨니까 번거로워요. 깔끔하게 쿠폰 써서 노 광고에 원음 수준의 하이 퀄리티 음원을 즐기면 서로 좋잖아요.


아이리버 에브리싱 블루투스마이크 EKM10 화이트 개봉해보았습니다. 애플스러운 깔끔한 박싱이에요. 마이크와 충전 케이블, 에브리싱 VIP 쿠폰,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어요. 택배로 제품을 받아도 절대 흔들리거나 빠질 일이 없게 들어 있었습니다.


충전은 micro 5pin 케이블인데 마이크 색과 통일되었음 더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ㅋㅋ 고속충전은 지양하는 게 좋아요. 저는 5V 1A로 안전하게 충전합니다. PC USB포트로 하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2500mAh 대용량 배터리로 한 번 뽕빨나게 노는 덴 지장없더라고요! 잔여 배터리 양을 알려주진 않지만 없다싶으면 microSD 안의 노래가 엄청 늘어집니다. ㅋㅋㅋ


전원 켰을 때 microSD카드가 없으면 블루투스 잡으려고 시도합니다. 아니면 가운데 블루투스 연결 버튼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금방 찾아요. 블루투스 4.1이라 빨리 찾고, 커넥트된다는점. 저랑 신랑 폰 번갈아가며 잡아봤는데 인식 잘 됐어요. :D


microSD는 설명서 상으론 최대 128GB를 지원한다고 되어있는데 샌디스크 ExtremePro 32GB는 인식이 안 됐고, 샌디스크 EDGE 32GB를 잘 잡았어요. 갖고있는게 두 개라 더 테스트를 못 했는데 블랙박스나 고프로같이 고사양까진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ㅋㅋ 그리고 mp3 파일 넣어서 돌려봤는데 사운드 굳. 乃


10W 고출력이라 진짜 빵빵하더라고요. 아파트에서 최대출력으로 질러주시면 경비실이나 이웃에게서 공포의 '똑똑똑'을 들을것입니다. ㅋㅋㅋ microSD에 어떤 파일을 넣느냐에 따라 블루투스 스피커로 써도 되고 MR로 노래방 반주 깔아도 되는데 음. MR 파일은 어디서 구하나요? ㅋㅋㅋ


마이크는 주요 버튼이 슬라이딩으로 조작할 수 있어서 6살짜리 아이도 쉽게 다룰 수 있고, 노래부를 때 LED가 여러 색으로 반짝여 분위기를 살려준답니다. 노래방이 아닌 이상 혼놀족이 집에서 분위기 내려면 미러볼 등 기타 소품이 필요한데 LED가 좀 커버해줘요. ㅋㅋ


우리끼리 놀면 그냥 그런데 가족 행사 때 가지고 가려고요.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자랑 한 번 해야죠? ㅋㅋㅋ 아이들 재롱에 웃는 친정&시댁이니까요. 5월 가정의 달 긴장해봅시다. ㅋㅋㅋ 단독주택에서 소리 한 번 키워보려고요. ㅋㅋㅋ


에브리싱 어플 진짜 좋아요. 내가 부른 노래 녹화, 녹음할 수 있는데 녹화할 때 스티커 붙일 수 있어서 자신감 업. ㅋㅋㅋ 파일로 외부로 가져갈 수 없다는게 단점입니다. ㅋ 그게 됐으면 블로그에도, 인스타그램에도, 카카오톡에도 영상 업로드를 했을껀데. 아쉽.


또 반주를 폴더 만들어서 저장해둘 수 있어요. ㅋㅋㅋ 제 폴더랑 오복이 폴더랑 나눠서 저장 중인데 누가 마이크 잡느냐에 따라 빠르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ㅋㅋ


에브리싱 어플 상에서 활동을 좀 하신다 하면 노래 공개해서 팬을 만들수도 있고, SM엔터테이먼트 오디션에 참여할 수도 있는데 저는 소소하게 아이와 즐길 용도니까 여기까진 아닙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텐츠가 있으니 누군가에겐 기회의 장이 될 것 같아요.


그건 그렇고 저는 신랑이 왜 블루투스 마이크를 사자 했는지 알게 됐어요. 신랑이 음치라서 연애할때부터 노래방을 안 다녔어요. 우린 회사에서 만났는데 회식할 때 노래방 가잖아요? 그럼 어느새 튀고 없음. ㅋㅋㅋㅋㅋㅋ 결혼하고 친정 쪽 친척들과 노래방가서 어른들 앞에서도 안 부름. 노래방은 우리에겐 남의 나라 이야기였는데 그렇다고 노래에 대한 열정이 없는게 아니었어요. ㅋㅋㅋ 부끄럽다고 에브리싱 마이크 들고 가서 숨어서 한참을 부르는데 10년넘게 보며 내가 알던 사람 맞나 싶었어요. ㅋㅋㅋㅋㅋ 그 영상을 찍었어야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음치도 노래하게 만드는 에브리싱 블루투스 무선 마이크! 노래방 마이크 한참 유행할 때 진작 샀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ㅋㅋ 오복이 유치원에서 반 대항 노래 부르기 대회도 있고, 가정의 달도 다가오고 해서 한동안 바짝 쓸 것 같아요. 사실 집에선 대놓고 크게 부르질 못해 목소릴 누르게 되는데 주말 차타고 놀러갈 때 맘껏 불러봐야겠어요.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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