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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무렵 아이들 그림은 추리하는 재미가 있네요. 오복이가 6살 때 그린 그림들을 올려보아요. ㅋㅋㅋㅋㅋ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그림이라 엄마, 아빠만 웃길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20층 아파트

오복이 그림은 사실적(?)이랍니다. ㅋㅋ 주전자를 그리면 몇 리터인지 표기되어 있고, 아파트 층 수도 다 적혀있어요. 로켓을 그리면 속도와 거리가 나와요. 숫자를 좋아하는 오복이 특징이 그림에도 드러나더라고요. ㅋㅋㅋ

누구일까요?

또 굉장히 알록달록합니다. 구역의 색을 다르게 칠하는 것도 있지만 한 구역 안에서도 색을 나눠 칠하곤 해요. 아주 어릴때부터 그렇더라고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E마트

사람은 거의 졸라맨이에요. 팔, 다리, 머리카락이 없을 때가 많았는데 6살 되고선 생겼어요. ㅋㅋ 아직 머리카락이 많이 부족해서 제가 주로 물어보는 건 "엄마야?" 혹은 "아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출장을 (비행기를 찾아보세요)

등장하는 인물은 주로 둘. 본인과 엄마, 본인과 아빠 이런 식이에요. 평일이나 방학 땐 저랑 지지고 볶다가, 주말에 아빠랑만 다닐 때가 많은데 그래서 그런가봐요. "아빤 어디갔어?" 물어보면 회사갔다고 말할 때가 많아요. ㅋ

운동장에서 축구하고 있어요

요기 바로 위의 그림은 3명이 등장해서 반가운 마음에 엄마, 아빠, 오복이냐고 물었더니 아니래요. ㅋㅋㅋ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동생을 만났었는데 그 동생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같은 장소에 있었지만 공놀이에 참여 안 한 건 사실이라 수긍하면서도 왠지 서운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올챙이, 달팽이, 꿀벌을 찾아보세요!

유치원에서 활동 후 올려주는 사진을 보면 각양각색이라 더더욱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오복이 그림만 보다가 다른 아이들 것을 보면 느낌이 너무 달라요. 버스를 그리면 밖의 풍경까지 다 그려놓는 아이, 버스 창문을 그리는 아이, 버스 안 좌석까지 구현하는 아이, 안팎을 다 한 프레임에 넣은 아이, 뭔가 초현실적인 표현까지.


유치원에서 그림을 많이 그려오는데 집에서 이걸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고민이에요. 사진 찍고 어떤 걸 그린건지 코멘트한 뒤 실물은 처리하려고 하는데 처리 시점을 못 잡고 있습니다. 실제 아이는 그닥 찾지 않아서 없어져도 모르고. ㅋㅋ 좋은 방법 있으면 추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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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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