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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와 태국여행 가기 전 읽으면 좋은 추천도서! [꼬마 스님 엇] 입니다. 전집 구성에 묶여있어 단권으로 구할 수 없는 책이에요. 그래서 별 5개 만점이라면 한두개 빼버리고 싶네요.


수원시 도서관 검색해보면 서수원에 딱 한 권 있더라고요. 그마저도 대출중이라 예약해서 받았는데 그게 여행 하루 전이었어요. ㅋㅋㅋ 좋은 책을 더 쉽게 읽을 수 있었으면 하는데 제 욕심일까요. ㅠㅠ (서수원 지식정보도서관 사랑해요. ♥)


[꼬마 스님 엇]은 아람출판사 꼬마 다글리 전집 중 한 권이에요. 다문화 그림책이라고 해서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주요 국가를 주제로 한 그림책이라 여행지나 그 나라 친구가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알아야 이해할 수 있고 직접 볼 때 즐겁잖아요.


세이펜이 되는 책인데 음원넣고 할 시간이 없어 그냥 읽었어요. 태국 느낌이 진하게 나서 딱 한 번 읽고 갔음에도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여행 다녀와선 음원 넣고 읽어봤죠. 세이펜 되는 한글 그림책은 보통 한국어, 좀 특이한 책은 영어까지 지원하는데 이 책은 타이어까지 되더라고요. 여행 전부터 음원으로 많이 들었으면 훠어얼씬 좋았을거예요.


우리나라와는 다른 승복 때문에 눈에 확 띄는 태국의 스님들. 태국은 불교국가라 사원도 너무 흔하잖아요. 지날 때마다 오복이는 '엇'을 만나고 싶다고 했어요. 엇과 비슷한 또래의 꼬마스님은 만날 수 없었지만 아이가 사원가는게 뭐 그리 재미있겠어요. ㅋㅋ 그치만 책 덕분에 조금이나마 수용적인 마음을 가지고 방문할 수 있었어요.


공항에서 스님은 별도의 공간에 계시는것도 보고, 우대좌석에도 스님 표시가 되어있는걸 보고나니 태국에서 불교가 가지는 의미가 남다르다는 것이 실감나더라고요. 암만 책으로 봤어도 직접 본 거랑 또 다르잖아요. 꼬마 스님 엇이 의젓한 개구리가 된 것처럼 우리 오복이도 이번 여행으로 한 뼘 성장했길 바라봅니다.


2019/10/30 - 아이와 태국 여행 전 읽어야 할 그림책 [뚜엉의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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