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동화책 읽어주는 아들

요즘 오복이가 저한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나름 책육아 중. ㅋㅋㅋ 본인이 읽을 수 있게 되고부터 제가 읽어주는걸 원하지 않았고, 학습만화를 보면서 동화책, 그림책은 읽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엄마한테 동화책을 읽어주면 별을 쌓아서 30개가 모이면 원하는 학습만화책을 한 권 사주겠다고 하여 시작하게 됐어요. 지금 별 일곱 개 모았어요. ㅋㅋㅋ 아래는 샘플 영상? ㅋㅋㅋ 쭉 찍어볼까 생각도 해 봤네요. ㅋ 생각만.


책은 제가 고릅니다. ㅋㅋㅋ 책장도 비울 겸 읽은 것이 확인 된 건 조카 주려고 빼놓아요. 설에 한 박스 들고 갈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화책을 주로 읽고 영어책도 읽어요. 영어는 반복 문장에 완전 간단한 걸로 세이펜 찍어서 따라 읽는 식으로요. 영어는 유치원 방학때 손놓고 있으면 영 감 떨어질 것 같아서 이런 식으로라도 해보려고요. 올 3월에 병설유치원으로 가면 영어 수업이 없으니까 집에서 해 줘야해요. 예행연습? ㅋ


하루 한 권 목표인데 꾸준히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열흘 정도 됐는데 빼먹는 날도 있더라고요. ㅋㅋㅋ 너무 늘어지면 흐지부지될 확률이 높아서 하루 세 권까지 인정해주는걸로 했답니다. 엄마도, 오복이도 재미있게 하여 기쁜 마음으로 돈을 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