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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로세로 낱말퍼즐! 신문, 무가지 등에서 발견하면 반갑게 붙들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요즘도 관심을 조금만 기울이면 찾을 수 있네요. 책으로 판매하고 있을 줄이야. 그것도 어린 아이들을 위한 책이 따로 있을 줄은 몰랐어요.


제가 본 책은 [1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1-1]인데 잘 만들어졌더라고요.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교과서에 나오는 낱말로 구성되어 있어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이거나 예비 초등이라면 놀이처럼 접근할 수 있겠어요.


우리 아이는 현재 7세라 혼자서는 좀 벅차구요. 같이 하면 재미있게 해요. 사실 아기자기하지 않고, 그림 힌트 등이 없어서 딱딱한 느낌인데요. 오복이가 한자에 관심이 많아서 뜻풀이를 함께 읽으며 답을 유도하니까 흥미있어 하더라고요. 예를 들어 뜻풀이에 '벌레먹은 치아라는 뜻'이라고 되어있으면 제가 "벌레?" 오복이가 "충(蟲)!" 이라고 하는거죠. 다시 활용한다고 하면 "다시?"-"재(再)"가 되고요. ㅋㅋ


약 360여 개의 낱말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1학년 1학기 <국어 ㉮>, <국어 ㉯>, <국어 활동>, <수학>, <수학 익힘>, <봄>, <여름>, <안전한 생활>에서 발췌했으니 이것만 익혀두면 어휘력 향상에 도움되고, 교과 따라가는 것에도 무리가 없어 보여요.


가로세로 낱말퍼즐 일주일 치 문제를 풀면 복습 겸 퀴즈가 나오고 정답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저는 한 주씩 잘라서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주차 마지막에 정답이 붙어있는데 1주차는 그냥 달아놨거든요? 오복이가 정답이 있다는 걸 아니까 보고싶어해서 2주차부터는 빼고 오픈하는걸로 했어요. ㅋㅋㅋㅋ

교과과정을 떠나 조금 더 재미로 접근할 수 있는 책 한 권 언급할게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찾아라! 틀린그림찾기 사전]인데 포스팅 한 적 있으니까 한 번 보세요. 아이의 흥미에 따라 다르겠지만 7살이면 그림과 칼라풀한 책으로 충분히 접하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2020/01/23 -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찾아라! 틀린그림찾기 사전


가로세로 낱말퍼즐 1-1 - 10점
그루터기 지음/스쿨존(굿인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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