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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집콕하는 중 입니다. 동네에서 고무딱지 안 쓰는 걸 드림받았는데 이게 요즘 오복이 최애템이에요. 주말부터 열심히 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 오른 팔 알베김요.


바구니 세 개 만들어서 아빠, 엄마, 오복이 이름 써놓고 나눴는데요. 이게 힘만 좋아서 되는 것도 아니고, 살짝 운도 있어야 해서 어른이 7살 아이랑 같이 할 만 해요. ㅋㅋ 그래서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어요. ㅋㅋ 오복이는 본인 딱지 개수 세어놓고 있어서 언젠가 한 번 울 것 같긴 한데 어찌 잘 조절 해 봐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놀이터에서 초등생들이 고무딱지 치는 것 많이 봐서 오복이도 언젠가 하겠지 하고 안 샀었어요. "우리 땐(라뗀~) 다 접어서 했어" 이러면서 종이로만 열심히 접어서 놀았죠. ㅋㅋㅋ 우연히 무료로 꽤 여러 개를 득템했는데 그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콕하는 때랑 잘 맞춰져서 신나게 놀게 됐어요. ㅋㅋㅋㅋㅋ '이만큼 있으니 새로운 걸 또 사겠다곤 안 하겠지?' 하는 생각도 살짝 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만 있어야해서 너무 힘드네요. ㅠㅠ 딱지치기, 클레이 만들기, 책보기, 영상 시청, 퍼즐, 포일아트 등등 신규 놀이를 끝도없이 생성해야 하는데 지칩니다. 세 끼 밥에 간식도 드려야 하고요. 집안일 안 한다 해도 설거지는 해야 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외출도 하긴 하는데 마스크를 쓰고 있다곤 해도 카페에 좀 앉아 있는다거나, 키즈카페나 서점, 도서관을 간다거나 이게 영 불안해서요. 수원에 확진자가 나와서 심적 마지노선이 좀 그래요. ㅋㅋ 다리 몇 번 거치니 확진자와 접촉자가 있더라고요. (자가격리라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야, 우리 좀 살려주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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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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