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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삼시세끼 밥과 간식을 대령해야 하는 엄마는 너무나 힘들답니다. ㅋ 아무리 간단하게 하려고 해도 이건 없냐, 저건 없냐 하는 통에 엉덩이를 붙일 사이가 없어요. ㅋㅋㅋ


이날은 오복이랑 김밥 만들기를 했어요. 꼬마김밥만들기 키트가 있어서 쉬울 줄 알았어요. 우엉, 당근, 단무지만 넣음 심심할 것 같아서 스팸 좀 잘라 구웠는데요! 얘가 치즈는 없냐고. ㅋㅋㅋㅋ 냉장고에서 또 치즈 잘라다 줬잖아요. ㅋㅋ 스팸이랑 치즈 사이즈가 꼬마김밥만들기 키트의 재료들이랑 딱 맞아서 다행이었어요. 화낼 뻔. ㅋㅋ 근데 들어가는 재료가 늘수록 김밥이 안 말려요. 터짐. ㅋㅋ 집에서 모든 재료를 준비한다면 김을 길게 자르면 좋겠습니다!


꼬마김밥은 다 말고 자를 필요 없이 그냥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 손에 싹 잡혀서 몇 번 씹어 먹음 끄읕. 본인이 만든 것이라 투정 없이, 한눈팔지 않고 잘 먹습니다. 입 짧은 아이도 은근 많이 먹어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요리활동과 밥을 교묘히 섞어 한 끼 잘 때웠답니다. 다음엔 쿠키를 한 번 만들어볼까 생각중이에요. 이건 밥이 아니라 그 전에 뭘 먹여야하나 고민입니다. ㅋㅋ 다른 아이템 하나 정도 더 생각해놓아야 하는데 한계에 부딪칩니다. ㅠㅠ 이놈의 코로나19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앜.

2020/04/05 - 피자귀신 오복이와 식빵 피자만들기 - 코로나19에서 살아남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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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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