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으로 손 씻기를 포함한 개인위생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많습니다. 저처럼 아이가 있는 집은 더할 테지요. 7살 아이랑 지내다보니 손 씻으란 말을 수시로 하는데요. 알지만 마음이 급해서 물만 묻히고 나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ㅋ 근데 손소독제는 재미있나봐요. 외출하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부터 시작해서 들어가는 가게들마다 비치된 손소독제 짜 바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진짜 속 터져요. 손 씻기가 중요하다, 손소독제는 어쩔 수 없을 때 하는 거고 많이 쓰면 손이 건조해진다 등등 잔소리를 해도 말 그대로 잔소리라 흘러 넘기더라고요. 몸이 먼저 반응해요. ㅋㅋ 7살은 다 그런 거죠? 저희 아이만 특이한 것 아니죠? ㅠㅠ 시국이 그래서 손소독제를 안 하는 것 보단 낫겠지 위안삼고 있습니다.

알아도 실천하기 어려운 7살의 손 씻기. 것도 왜 손을 씻어야 하는지를 알면 조금 더 도움될까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같이 책 한 권 읽어봤는데 소개해보아요.


[손을 왜 씻어야 돼요?]라는 책입니다. 제목 그대로 아주 교육적인 내용이에요. 스토리가 재미있는 건 아니지만 설명이 괜찮고 무엇보다 그림이 잘 되어있어요. 아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그림을 함께 보면서 텍스트 무시하고 대화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글을 읽는 아이들이라면 쭉 읽어보면 많은 것을 얻을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는 초등 저학년 추천합니다. 손을 어떻게 씻으란 말은 없지만 균과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들어가는 과정, 면역력, 폐, 기관지 천식, 기침 예절, 음식 먹는 습관 등등 이야기하면서 그 바탕엔 손 씻기가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7살인 아이와는 면역력에 력이 힘 력자라는 둥, 숨 쉬면서 폐 이야기 해보고, 본인 몸의 갈비뼈 만져보고, 재채기할 때 튀는 침방울 우산으로 막는 장면 보고 깔깔 웃었어요. 식판식도 유심히 봤구요. 이렇게 지식은 쌓여 가는데, 우리 아이, 좀 더 지켜봐도 되겠죠? ㅋㅋ 1만큼이라도 나아졌다고 믿어봅니다? ㅋㅋ 여러분들도 읽어보셔요. ㅋ


손을 왜 씻어야 돼요? - 10점
김정윤 지음, 김성영 그림/아주좋은날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