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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오복이, 2020년 상반기 HME 해법수학 학력평가 1학년에 응시했어요. 지금은 수학에 흥미를 잃었지만 1학년 과정은 쉽다고 생각했고 다시 자극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급 결정했지요. (오복이 친구가 같은 시험을 본다고 권유해서 혹했어요. ㅋㅋ)


2주 준비했는데 실력이 크게 늘고 그렇진 않더라고요. ㅋㅋ 까놓고 보면 일의 자리에서 더하고 빼는 문제지만 추론과 사고를 깊게 해야하는 부분에서 멘탈이 무너져서 나가질 못하더라고요. 연산만으론 응용, 심화 문제를 손도 못 대요. ㅋ 성과라고는 일단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읽어보겐 되었어요.


25개 문항 중 15개 이상 맞춰야 시상 대상인데 기출문제 풀어보니 턱걸이에서 조금 나은 정도를 왔다갔다 했고 실제 2020년 상반기 HME 해법수학 학력평가에서도 그 정도였어요. ㅋ 20번 이후로는 아주 그냥 전멸. ㅋㅋㅋㅋㅋㅋ


내 자식은 내가 못 가르친다는걸 절실히 깨닳았고, 앞으로 오복이에게 수학을 권하지 않으려고요. ㅋㅋ 한 때 수학 노래를 불렀던 오복이 맞나 싶어요. ㅋㅋ 한참때 알았으면 좀 나았으려나 싶기도 했고요. 무튼 뜻깊은 경험 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는데 7살에게 아직 PC나 태블릿 환경이 익숙치 않아서 좀 난감했고요. 옆에서 지켜보는 내 마음은. ^^^^^^^^^^^ 할말하않.


한자 흥미 잃기 전에 한자자격증도 도전 해봐야하는데 이러다 또 시기 놓치면 저만 속 타겠죠? ㅋㅋㅋ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제 90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 접수기간인데 이건 온라인 아니에요. 코로나19 때문인지 보호자가 고사장이 아니라 고사장 건물도 못 들어간다고 하여 패스로 맘이 기울고 있습니다. 다른 소식 있음 또 포스팅 합니다. ㅋㅋ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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