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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등장한 뉴 아이템. 바로 마스크 스트랩이죠. ㅋ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이들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저희 가족도 여러 개 가지고 있어요. 코로나19와 상관없는 물건을 사도 사은품으로 딸려오곤 해서 개수가 계속 늘어나는 중입니다. ㅋㅋ

 

 

오복이 안경 맞출 때 안경점에서 안경 줄에다가 고리를 달아서 만들었다며 마스크 스트랩을 하나 주셨는데요. 오복이가 해 보더니 싫다는거예요. 그래서 면으로 되어있고, 오복이가 좋아하는 색으로 구입을 했어요. 불편하다고 거부했어요. ㅋㅋ 그래, 마스크 벗을 일도 없는데 그냥 없이 다녀라 하고 걍 뒀죠.

 

 

그러다가 11월 초 마스크 제조업체 필슨에서 판매하는 신비금비 마스크 스트랩을 얻게 됐는데 오, 이거 좋다면서 쓰는 거예요. 그 후로 매일에서 우유사고 받은 카트라이더 마스크 스트랩도 맘에 든다고 번갈아가며 쓰고 있어요. 오늘은 뭘 할까 이러면서. ㅋㅋㅋ 8월부터 시도하는 것마다 싫다고 하더니 몇 달 만에 스스로 찾아 하고 있어요. 꾸준히. 제가 신경 안 써도!

 

 

나름 분석을 해 봤죠. ㅋ 우선 오복이가 선호하는 마스크 스트랩은 미끈거리는 소재거든요. 기존의 것과 완전 달랐기 때문에 소재 탓이 젤 큰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라서 그럴 수도 있어요. 최애 캐릭터는 아니지만 기분이? ㅋㅋ 또 8월엔 유치원을 거의 못 갔는데 후반엔 그래도 며칠이라도 가면서 친구들을 보며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따라쟁이니까요. ㅋㅋ 마지막으론 누군가의 칭찬. 오복이가 남아지만 노랑, 분홍 같은 유색 마스크도 씌우거든요. 근데 저 말고 다른 누군가가 마스크 예쁘다고 칭찬해주면 그다음부터 유색 찾아 쓰곤 해요. ㅋㅋ 마스크 스트랩에 대해 누가 이야기한 걸 본 적은 없지만 유치원 다니며 보고 듣지 않았을까 짐작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요즘은 패션 아이템으로도 이용되는 마스크 스트랩! 꼭 있어야 한다 이런 건 아니지만 있어 나쁠 건 없어보여요? 혹시 마스크 스트랩을 불편해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런저런 시도해보셨음 해서 포스팅 남겨둡니다. 저도 일이 이렇게 풀릴 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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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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