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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좀 웃긴 것 같아요. 제가 십여 년 전 사회초년생일 때 멋모르고 농협생명 콜센터에서 온 전화를 받고 가입한 보험이 있어요. 안 좋은 상품은 아니어서 이걸 트집 잡자고 하는 건 아니고요. 문제는 그 후예요. 콜센터를 통해 보험을 가입한 이력이 있고 그걸 만기까지 채워서인지 심심하면 전화가 와요. 받을 때까지 해요. 지난번엔 바쁘셨냐고. ㅋㅋ 상품 가입 권유를 해요. -_-

 

 

그렇게 가입한 건이 하나 더 있어요. 지금도 이체되고 있는데 저를 완전 호구로 봤는지 또 전화가 옵니다. 담당자가 바뀌었대요. 제가 너무 이체를 잘 해서. 농협생명 본사라면서 설명할 것도 있고 자필서명도 받아야 한다며 찾아오겠다는 거예요. ㅋㅋ 이 시국에요? 카페도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상황에 어딜 오겠다는 거예요? ㅋ 설마 우리 집? ㄷㄷㄷ

 

 

만날 수 없다고 했더니 전화로도 된다며 막 설명을 하더군요. 결론은 지금 보험을 다른 계좌로 전환을 하라고 합니다. 최저보증이율이 지금 것 보다 좋다면서. 납입기간, 금액 다 똑같은데 최저보증이율이 더 높아서 유리하니 바꾸랍니다. 지금 보험을 유지했을 때 3천만 원이면 바꿨을 땐 5천이래요. ㅋㅋ 말만 들었을 땐 이거 대박 아니에요? ㅋㅋ

 

 

전 이율만 보고 동의할 수 없으니 그 상품 이름이 뭐고 다른 정보도 궁금하니 자료를 보내달라고 했어요. (사실 오복이도 옆에 있는 상황에 뭐가 귀에 들어오겠어요. ㅠㅠ) 자료를 줄 수 있는데 설명을 들어야한다고 하여 좀 더 설명을 듣다 전화를 끊었는데요. 그 후? 아무 연락도 없어요. 자료도 안 보내줌. 저더러 어쩌라는 거죠? ㅠㅠ

 

 

상식적으로 가입자가 가만히 있으면 자기네들이 무조건 이득인데 제가 뭐라고 전화를 해 줍니까? 저 농협생명 호구 VIP인가요? ㅋ 제가 농협생명에 감사하다고, 저까지 챙겨줘서 고맙다고 절이라도 해야할 상황이었는지, 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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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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