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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라 좋든 싫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건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라 국내와 더불어 다른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해봤어요. 아이와 둘이서만 갈 땐 일부러 대중교통이 편한 나라를 고르기도 했고요. 그게 다 언제적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1년 넘게 대중교통 안 탄 것 같아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저의 일상을 이렇게 변하게 했습니다. ㅠㅠ

 

 

[세상 모든 대중교통 타볼래?]는 그런 아이와 저를 위한 책이었어요. 탈것박물관 19 시리즈에요. 스토리와 정보, 안전교육이 엮여 두루 갖춘 책인데요. 유아용이라 제 여행 욕을 충족시켜주진 않았지만 세상 모든 대중교통이 짧게나마 소개된 페이지 곳곳에서 공유자전거를 타다 부딪친 이야기, 지하철타고 멀리 갔던 것, KTX에서 응가한 것(아이가 부끄럽다고 이야기하지 말래요. ㅋㅋ), 어떤 비행기는 기내식을 주고 안 줬다는 둥, 배타고 대마도 갔었던 이야기 등등 아련함이 떠오르더군요. 책엔 없었지만 썽태우, 툭툭, 트라이시클 등등 시끄럽고 매퀘한 매연냄새도 그리웠어요.

 

 

마지막 장에 특별부록 주사위게임(누가 먼저 도착할까요?)이 수록되어 있어요. 짧지만 뒤로가기가 많아서 은근 시간 걸리고 한치 앞을 모른답니다. ㅋㅋ 주사위게임 하면서 간단하고 쉽다고 생각되는 내용도 한 번 더 짚고 갈 수 있어서 유아용으로는 최고란 생각이 들어요. 얼른 이 시국이 안정되어 오복이랑 국내외 구석구석 대중교통을 이용해 돌아다니고 싶습니다. 너무 동네에만 있었더니 버스랑 지하철 타는 법까지 잊어버리겠어요. ㅠㅠ

 

 

 

세상 모든 대중교통 타볼래? - 10점
안명철 지음, 박영애 편성위원, 탈것발전소 기획/주니어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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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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