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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센스 있는 질문'이란 긴 부제가 붙은 긴 제목의 책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를 읽었다.

 

취소 불가 호텔을 무료로 취소할 수 있었던 에피소드를 듣고 궁금해서 보게 됐는데 질문 하나만 잘해도 원하는 답을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직장의 예를 들다 보니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건 책 속에서나, 혹은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것이 아닐까 하는 부분도 있다. 회사 경력이 짧아서 그런가. 암튼. 그 와중에도 내가 들었던, 했던 이야기가 나오니까 재미있었다. 나는 A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자네 생각은 어떤가 묻는 사람이 되지 않아야겠단 생각을 했고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보다는 조언은 구하는 방식으로 물어야 한다는 것도 배웠다. 그냥 질문하는 것으로도 잘했다 여겼는데 좀 더 치밀할 필요가 있구나! 깨달음을 주는 책. 직장인이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볼 만하고 그렇지 않더라고 삶의 유용한 팁을 얻는다 생각하고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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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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