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리려는 위젯은 <눈사람 위젯> 입니다. 절기상으로는 봄이지만 아직 춥고, 눈은 가끔 3월에도 내리잖아요?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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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분노,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각 눈사람이 너무 앙증맞습니다.

저는 요즘 기분이 별로일 때 이 눈사람 위젯을 쳐다보고 있어요. 분노 눈사람은 그것대로 속풀이가 되고 웃음과 사랑 눈사람은 그것대로 보고있으면 스르륵 눈녹듯이(?) 기분이 풀리거든요.

여러분도 한번 쳐다보고 있어보세요. 재미있을껍니다.

설치페이지는 여기(☞ http://wzdfactory.com/gallery/detail/52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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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추억 있으세요?

저는 스무살 이전 대부분의 시간을 경북 경산이란 곳에서 보냈었는데 이곳은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 아니랍니다. 그렇다보니 딱히 눈에 대한 기억이 없습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립니다' 라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눈싸움을 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생각해 내려고 애를 쓰다보니 없는 기억을 만들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허허... 사실은 아무것도 없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눈내리는 것을 자주 보게 되니까 세월은 흐르고 흘러 눈사람 만들 친구들은 다 뿔뿔히 흩어져(곁에 있다 해도 함께 눈사람 만들 것 같진 않네요 ㅠㅠ) 있고..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니 눈사람은 뭐 엄두도 안나네요.
지금은 눈이 많이 오면 그저 춥다는 생각에 뭐 더 껴입을것을 찾고, 당장 다음날 출근길 또는 퇴근길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런 절 보면 눈사람 만들어보겠다고 눈 굴리 일이 있으려나 싶고, 참 세상의 때가 많이 묻었구나 싶습니다.

위젯이 있어 또 웹으로 누가 만든 눈사람이 있어 그걸 보며 귀엽다. 순수하다. 와~ 이런 기분을 느끼는것으로 만족하네요.

처음엔 참 재미있는 느낌으로 접근한 위젯이었는데 소개하려고 글을 쓰니까 자꾸 쓸쓸해집니다. -_-



마음 한켠엔 철부지 소녀가 살고있어 눈밭에서 뒹굴며 손가락 호호 불며 눈사람 만들고 싶어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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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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