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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 횡단보도의 시작점에 꽃화분은 왜 있는 걸까요? 건너라는 거예요? 말라는 거예요? 6개의 횡단보도로 많은 사람들이 교차하는 곳인데 길막하고 있는 꽃화분. 무슨 의미일까요? 너무 이상해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찍어보았습니다.
이 방향으로만 막고 있어서 일관된 것도 아니고 별 생각이 다 듭니다. ㅋ 아무 생각없는 공무원의 일탈인가, 이 쪽은 위험하니 가던 길도 살펴가란 물바가지 속 나뭇잎 동동 같은 건가. 누가 술 마시고 힘겨루기를 했나. ㅋㅋㅋㅋ 왜냐고요? 왜? 시각장애인들이 믿고 의지해야 하는 점자블록까지 가려가면서 이렇게 한 이유, 저만 궁금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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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