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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 K의 재습기 시리즈에서 두 번째인 [학교가 괴물로 가득 찬 날]을 보았습니다. 첫 번째 책과는 연결고리가 전혀 없으니 부담 없이 읽어보세요. 오복이는 [충치 영웅 플라그 모험을 떠나다]는 안 봤어요. 양치가 어지간히도 싫은가 봅니다. 휴우.

 

2022.01.17 - [책] 충치 영웅 플라그 모험을 떠나다 - 삐딱한 K의 재습기1

 

[책] 충치 영웅 플라그 모험을 떠나다 - 삐딱한 K의 재습기1

'삐딱한 K의 재습기' 시리즈 재미있네요. (제습기 아님 주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면 좋을 책으로 추천해요. 제가 본 건 1권 [충치 영웅 플라그 모험을 떠나다]이고 2권 대출해놨어요. ㅋ 내용

qtotpz.tistory.com

 

암튼 두 번째 책은 학교에서 늘 친구를 괴롭히는 유식이라는 친구가 주인공입니다. 어느 날 유식이는 괴물로 변한 학교에서 반대의 상황에 처해지는데요. 친구들과 선생님이 모두 괴물이 되어 유식이를 괴롭힙니다. 본인의 행동에 대하여 반성하고 다신 친구를 괴롭히지 않겠다고 하면서 현실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보통의 동화책들은 아름답게 여기서 마무리되겠지만 이 책은 달라요. 유식이는 이내 원복 됩니다. 다시 친구들을 괴롭히고 재미있어하죠. 아무래도 괴물들에게 다시 끌려가야 할 것 같죠? 이번에는 유식이가 돌아올 수 있을까요?

 

 

오복이는 괴물이 나오는 부분을(그림 때문에) 무서워했어요. 아직 괴물 무서워하는 9살입니다. ㅋ 이와는 별개로 유식이의 랩에 흥미를 가져 라임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유식이의 사고방식이 랩에 고스란히 드러나는데 이걸 따라 부르는 건 솔직히 불편한 부분이었습니다. 학교폭력의 피해자 입장의 랩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랩의 흥겨움만 배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랩과 그림으로 유식이 행동에 대한 교훈을 오래 기억할 수 있다면 그것이 베스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학교가 괴물로 가득 찬 날 - 10점
강경수 글.그림/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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