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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스타일 그린 출시 기념으로 (다른 블로그에다가) 글을 하나 썼었는데 체험해 보라고 샴푸와 헤어팩 샘플을 하나씩 보내주더라구요. 사용해본 느낌 간단하게 전해드릴께요.
정식 이름은 미장센 스타일 그린 리프레쉬 두피샴푸, 미장센 스타일 그린 실키 헤어 1분 푸딩팩 입니다.

먼저 스타일 그린 리프레쉬 두피 샴푸 입니다.

이 샴푸는 100% 콩과 유자에서 추출한 천연 유래면활성제를 사용하여 두피 자극이 적습니다. 산뜻한 느낌을 오래(최대 7시간) 지속시켜주며 아프라카 로투스, 진저(생강), 대나무 성분을 넣어 힐링 효과까지 주고 있는 착한 제품 입니다. 게다가 파라벤, 광물성 오일, 동물성 원료, 인공 색소 등을 넣지 않아 안전하기까지 합니다.

샘플은 튜브형의 용기에 담겨있지만 사실 본품은 펌핑형의 용기입니다. 용기가 반투명하여 샴푸가 보이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투명 색상이며, 좌우로 흔들었을때 바로 바로 따라 기우는 점성이 적은 묽은 타입입니다. 전 문단에서 대략 제품의 특성을 이야기 했는데 실물을 보면 특성과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샴푸가 굉장히 묽기 때문에 튜브형의 용기는 샘플로만 용서가 될 것 같습니다. 뚜껑을 여는 즉시 줄줄줄 흘러나오는데 처음 사용할때 깜짝 놀랐습니다. 바닥에 버려지는 샴푸는 아무리 천연이라 하더라도 환경적으로도 문제고, 금전적으로도 손해죠.

천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인지 거품이 풍성하게 일지 않습니다. 흰 거품을 몽실몽실 머리에 얹어야만 머리 감은 것 같은 지금까지완 달리 투명한 거품에 머리를 내맡겨야 합니다. 미쟝센 스타일 그린의 가장 큰 특징이 이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머리를 감은 후의 느낌은... 향이 오래 남지는 않지만(제가 담배소굴 속에 살아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담배에 좀 쩔어도 부시시해지는 정도가 덜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스타일 그린 실키 헤어 1분 푸딩팩 입니다.

제품 이름에 특성이 모두 들어있는데 주목할만한 것은 '1분'과 '푸딩'이라 생각됩니다.
보통의 헤어팩들은 모발에 바른 다음 보통 3~5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을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저는 매일 아침마다 머리를 감는데 항상 바쁘게 움직여서 그걸 얌전히 있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헤어팩은 느긋한 주말용입니다. 그것도 주기적으로 사용 못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헤어팩의 효과를 많이 누리지 못하고 있는데요.
미쟝센 헤어팩은 1분이면 됩니다. 그 시간이 너무 짧아 놀랍기까지 합니다. 이정도면... 모발에 바른 후 양치 가능합니다. 보통은 양치 후 머리를 감는데 순서 쯤 뒤바꿔줄 용의가 있습니다. 덕분에 미쟝센 헤어팩은 평일용입니다.
제형은 푸딩처럼 생겼습니다. 쫀득쫀득합니다. 손으로 푹 뜨면 그 부분만 희안하게 잘려 올라옵니다. 불편한 점이라면 샴푸 후 팩을 하게되는데 물묻은 손으로 제품에 손을 자꾸 데야하니까 그게 좀 그렇습니다. 스패츌러(spatula)라도 하나 있음 좋으련만... 싶어요. 손톱이 긴 여성이라면 손톱 밑으로 팩이 껴 들어가겠다 싶더라구요. -ㅠ-

사용 후 느낌은 일반 팩제품... (트리트먼트) 한 느낌과 비슷합니다. 머리카락이 차분해지고, 윤기납니다. 아무래도 영양을 공급해주다보니 모발이 힘이 더 들어가있구요. 평일에 이런 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는것이 그저 즐겁습니다.
미쟝센 헤어팩 제품을 사용하기 전, 주말용으로 팬틴과 비달사순 공동 연구 개발품인 팬틴 클리니케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 제품이 모발이 부드러워지는 것 하나는 끝내줍니다. 갑자기 쌩뚱 다른 제품 이야기지만 사실입니다. ^^:;;

당분간은 미쟝센 스타일그린 헤어팩과 팬틴 트리트먼트를 평일과 주말 적절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한 샴푸&헤어팩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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