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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홈플러스에서 셀프 계산대 이용한 후기를 올렸었죠?
관련글 - 셀프 주유소? 아니죠. 셀프 계산대? 맞습니다.
그때 산 고기와 상추로 든든하게 한끼 해결했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김치도 없고, 다른 반찬도 없고... (김치 나눔 이벤트 있음 목숨 걸 기세) 쌈장도 없어서 고추장을 꺼냈습니다.
그래도 고기만 있음 돼! 하는 심정이었달까.
원체 손재주가 없는 저인지라 요리책을 몇권 샀었는데요. 책이 있다 하더라도 매일매일 음식을 하지 않으니까 실력이 늘지 않고... 또 번거로움에 실제론 쉬운 몇가지 요리의 반복인 것 같습니다. 고기도 굽기만 하면 되니까 돈이 들어 그렇지 쉬운 요리구요. 이럴땐 엄마들이 참 대단하다는걸 느낍니다.
사진 속에 밥이 두공기인거 보이시죠?
" 너 혼자살잖아! "
네 혼자 사는데요. 그럼 밥도 안해먹었을꺼에요. 라면먹고 빵먹고 그러지. 그나마 남친님하가 장보자, 밥먹자 하니까 이것, 저것 할 수 있는거지요. 오븐도 사고싶다 사고싶다 생각만 했지 실제로 살 수 있었던건... 제가 뭘 만들어도 먹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 즉 남친님하 덕분이에요. 혼자 살면서 사람답게 살 수 있는건 역시 옆에 누군가 있기 때문.
이것이 자취생이 고기반찬을 먹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아~ 무슨 소릴 하는건지. ㅋㅋㅋ 맥주나 한잔 시원하게 하시고, 오늘도 배부른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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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나 영양가 있는 밥상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이건 그나마 잘 먹은거라서, 앞으로 먹을 때 좀 더 신경을 써야할 것 같아요
삼겹을 구워도 왠지 맛없다 했더니 이런 이유가....ㅜ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제가 잘한건지 못한건지 몰겠어요
autism26님
담엔 꼭 맛있게 삼겹살 구워드세요!!
제가 네이버 까페에서 같은 닉넴을 봤네요...ㅋㅋ 그래서 남자인 줄....
가끔 김치체험단이라고 해서 3개월 정도 하는 회사가 있더라구요. (작년에 한울김치라는 곳에서 했는데 자취하면서 잘 먹었어요..ㅋㅋ)
저도 자취하는데 가끔 요리한 거 포스팅할려고 며칠 전부터 "자취생 요리(반찬)" 폴더도 만들고 운영하고 있답니다..ㅋㅋㅋ
아 그렇군요 네이버에서 윤뽀가 -ㅠ-
네이버 닉넴은 기존에 사용하던 것이 있어서 윤뽀가 아닌데 카페는 요즘 이름 변경이 되기 때문에 윤뽀로 변경 가입한 것이 있을 것 같은데... (활동량이 많진 않지만)
그 네이버의 윤뽀가 저는 아니겠죠? ㅋㅋㅋㅋㅋㅋ
곰돌이님 자취생 요리 보러 함 가야겠군요!
자취하던 학생으로써 진짜 공감되는 사진이네요
대충 후라이팬에 구운 삼겹에 기름장,쌈장,밥 끝... 거기에 맥주있으면 금상첨화고 ㅠㅠ
집에서 가족들이랑 각종 반찬에 파절이에 해먹는거랑 비교하면 ...
맞아요 ㅋㅋㅋㅋ
집에서 먹는거랑 비교가 안되죠
푸짐하게 먹으려면 일단 상추 뿐만 아니라 깻잎이랑 몇가지 쌈야채가 추가되어야 하고...
고기 먹고 찌개 정도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ㅋㅋ
멋진 남친님을 두셔습니다.!
오늘은 함께 맥주마시며 응원 하시겠죠??
네!
어젠 맥주가 빠질 수가 없었어요 ㅋㅋ
우리나라 이겨서 넘 기쁩니다
삼겹살 만원치랑 상추 2천원치 청량고추 1000원치 마늘 500원치..
이렇게 하면 혼자서 배터지게 먹습니다 ㅋㅋ
혼자서는 안먹게 된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ㅋㅋ
삼겹살 만원치면 저 몇끼는 먹을 수 있을것 같은데요?
아~ 맛나 보이네요 :-) ㅎㅎ
맛났어요 캬 :D
ㅎㅎ 맛있는 식사 되셨길 바래요. 뽀스! ^^
네 저리 먹으니까 몇개 빠진 맛이 났지만 맛있었어요
오늘은 김치와 버섯을 보충하여 또다시 구워먹었지요 ㅋㅋㅋ
와우- 고기의 맥주 한잔! 저두 자취생이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공감가네요.. ^^
저는 정말 밥챙겨먹는 재주가 너무도 없어서 밥에 김만 있으면 그냥 꾸역꾸역 먹었더랬죠ㅜㅜㅎ
혼자 있었음.. 밥에 물말아먹거나 ㅠㅠ
김이랑 먹거나
참치랑 먹거나
거의 반찬 한가지랑 먹었을꺼에요 ;;
맙소사! 이건이건...
신종 염장!! ㅎㅎㅎ
정말 맛있어 보여요 >.<
은근 아닌 것 처럼 썼는데 알고보면 염장질이죠? ㅋㅋ
아 왠지 소박해보이면서도 푸짐해보이는 밥상이에요 - !
저도 맞은편에 괜히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갈 올려보고싶은 마음 가득해지는걸요 잇힝 :)
아하하 누추한 밥상에 ㅎㅎㅎ
제 나중에 큰 집에 이사가서 불판 정도 마련한다면 이웃님들 초대하겠습니다 ㅎㅎㅎ
지금은 후라이팬에 구워서 먹다보니 -ㅠ-;;;
ㅎㅎㅎ저도 자취를 오랫동안 하면서 제대로 못챙겨먹었었죠....
저도 여친님하..가 생기고프고 가끔 집에서 멀 해먹었던거 같네요..ㅎㅎㅎ
공감하시는군요!
서로 떨어져있을 땐 잘 안챙겨먹던것이
둘이 되면 뭐라도 챙겨먹게 되는 이상한 현상
이 현상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ㅋㅋ
맞아요.. 그런 것 같아요..
옆에서 잔소리해주고, 챙겨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
네 맞아요 ㅋㅋ
주말에 약속이 있어 따로 나가서 나중에 확인해보면 밥 안먹고 군것질하고 있어요
그거듣고 잔소리하고 ㅋㅋㅋ
뭐 그런 반복인 것 같아요
저도 어제 삼겹살 시원하게 구워먹었습니다^^
앗, 삼겹살을 시원하게 구워먹는 방법이 있습니까? ^^
아닙니다..
자취생이 고기 반찬을 먹을수 있는 이유는..
요즘 풀값이 너무 비싸졌어요ㅠㅠㅠ
상추, 배추, 고추, 오이 가격 정말 ㅎㄷㄷ
ㅠㅠㅠㅠㅠ
저희동네 짜장면 1000원=")
비싸긴 하죠 ㅋㅋㅋㅋ
고기도 비싼데 밖에서 먹는 것에 비하면 훨 저렴하니 먹습니다 ㅋㅋㅋ
역시 축구엔 맥주가 있어야죠~~~거기에 고기까지면 금상첨화네요~~
그럼요 그럼요 :-)
즐거운 고기타임, 맥주타임, 축구타임입니다
ㅋㅋㅋ 역시 음식은 먹어줄 사람이 있어야 할맛도 나도 맛도 나는거 같습니다. ^^
맞아요 ㅋ
신기한 효과에요
한국사람은 적절한 시기에 돼지고기를 먹어줘야 하는거 같아요.^^
쌈장은 없어도 기름장까지 준비하셨네요. 센스 굿~
아 오늘은 저희부부도 삼겹살을 고민해봐야겠네요..
자취생도 삼겹살 먹기가 어려울지 모르지만 소꿉장난 같은 신혼부부도 쉽지많은 안네요 ^^
소금도 맛소금만 있지 굵은 소금이 없어요
없으면 없는데로 있음 있는데로 글케 삽니다 ㅋㅋ
여울님 오늘 맛이쓴 삼겹살파티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절한 여자....!! 고기 먹는 여자다 좋은 여자!!!
그나저나 자취생....아휴참 가서 밥해드리고 싶은 이 마음..
전 뀨우님 기준에서 합격점인 여자니깐요 ㅋㅋㅋ
밥을 해주세요 아웅~
도톰하니 고기참 맛있겠네용
가끔 혼자 살때가 있는데 그냥 거의 굶고 다닌 안좋은 기억이 있네요 ㅠㅠ
지금은 잘 드시고 댕기죠?
대충먹는거 습관들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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