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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카테고리에 올리기 참으로 민망하지만 밥하고, 고기 굽고, 상추 씻고, 마늘 갈고, 소금장 만들고... 전부 요리의 과정이라 생각하구 올립니다. ㅋㅋ

얼마전 홈플러스에서 셀프 계산대 이용한 후기를 올렸었죠?
  관련글 - 셀프 주유소? 아니죠. 셀프 계산대? 맞습니다.

그때 산 고기와 상추로 든든하게 한끼 해결했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김치도 없고, 다른 반찬도 없고... (김치 나눔 이벤트 있음 목숨 걸 기세) 쌈장도 없어서 고추장을 꺼냈습니다.
그래도 고기만 있음 돼! 하는 심정이었달까.



원체 손재주가 없는 저인지라 요리책을 몇권 샀었는데요. 책이 있다 하더라도 매일매일 음식을 하지 않으니까 실력이 늘지 않고... 또 번거로움에 실제론 쉬운 몇가지 요리의 반복인 것 같습니다. 고기도 굽기만 하면 되니까 돈이 들어 그렇지 쉬운 요리구요. 이럴땐 엄마들이 참 대단하다는걸 느낍니다.

사진 속에 밥이 두공기인거 보이시죠?

" 너 혼자살잖아! "

네 혼자 사는데요. 그럼 밥도 안해먹었을꺼에요. 라면먹고 빵먹고 그러지. 그나마 남친님하가 장보자, 밥먹자 하니까 이것, 저것 할 수 있는거지요. 오븐도 사고싶다 사고싶다 생각만 했지 실제로 살 수 있었던건... 제가 뭘 만들어도 먹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 즉 남친님하 덕분이에요. 혼자 살면서 사람답게 살 수 있는건 역시 옆에 누군가 있기 때문.

이것이 자취생이 고기반찬을 먹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아~ 무슨 소릴 하는건지. ㅋㅋㅋ 맥주나 한잔 시원하게 하시고, 오늘도 배부른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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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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