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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5일 목요일. 하이트 드라이피니시 d 런칭 행사에 다녀왔었답니다. (늦은 후기 ㅠㅠ)
블로그를 1년 6개월가량 하면서 이런 저런 일을 많이 겪고 있는데요. 요즘들어 특히 활동반경이 많이 넓어진 것 같습니다. 파워블로거 자격으로 이런 행사에 갈 일이 생기다니. ^^ 평일에 이런 기회가 닿은건 물론 회사를 관뒀기 때문입니다만은...; 백조로서는 맘 아플지 모르겠지만 블로거로서는 행복한 나날들이네요.

사실 하루 평균 천여명의 방문자 수를 가지고는 파워블로거라는 자격도 좀.. 아니 많이 과분한데...(저도 알고 있어요 ㅠㅠ) 그간 하이트와의 인연을 쌓아왔던 것이 있어  가능했던 자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대해주신 하이트 관계자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또 동반 1인도 아니었고, 행사에 다닌 적도 없어 아는사람이 단 한명도 없어 그저 뻘쭘했었는데 먼저 말 걸어 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D


하이트 드라이피니시 d의 초대는 럭셔리 했습니다. 초대장이 집으로 왔는데 시크한 검정 리본을 달고 카드형태의 프레스증이 들어있더라구요. 장소는 한강 반포지구 선상카페 마리나 제페. 편하게 입고갈래야 입고 갈 수가 없는 자리였습니다. 평발 교정중에 하이힐 신게 만들었다는거 아니겠습니까. ㅋㅋ


퇴근시간 정체에 걸릴까봐 일찍 출발했더니 일찍 도착하더라구요. 블로거 중에선 1등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그래서 블로거 자리를 담당하셨던 비투지기님과 단독 인사 나눌 수 있었답니다. 기업 블로그에 대한 생각 등 블로그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길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날의 행사는 광장(d square)과 1층(d club), 2층(d press) 세 곳에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광장과 1층에서는 라퍼커션(브라진 타악기 밴드) 공연,

DJ KOO(구준엽)의 DJing(제가 갔을 땐 다른 분이 디제잉중이셨어요.),

Selebrity들의 포토타임(조여정, 김선아, 서인영 등 많은 연예인이 왔으나 전 조여정씨만 제대로 봤네요 ;;),

피아노 배틀 등과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2층에서는 드라이피니시 d에 대한 소개, 질의 응답, 시음 등의 자리를 통해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아까부터 자꾸 어쩌구 저쩌구 d라고 이야기 했는데.. 드라이피니시 d가 무엇이냐구요?

맥주죠. ()

아, 그러니까 이 맥주는 하이트의 5년간 연구 끝에 탄생한 드라이(Dry) 타입의 맥주입니다.
드라이 맥주는 발효과정에서 일반 맥주보다 당분을 분해하는 능력이 강한 효모를 사용해 맥주 내 당분을 거의 제거한 맥주입니다. 감미가 적고 끈적거림이 없어 마신 후에 잔미가 남지 않는 깔끔하고 담백한 맥주지요.
드라이 효모 개발은 국내 최초라고 하는데요. 그 맛 궁금하지 않으세요?

하이트의 자신감은 그야말로 빵빵합니다. 제가 마셔봤는데 기존 맥주보다 도수는 살짝 높아졌지만(5%) 확실히 깔끔 합니다.

8월 5일이 처음으로 공개된 날이니까... 아마 지금쯤은 마트에 풀리지 않았나 싶네요. (다시한번 늦은 후기 ㅠㅠ)

마셔~ 마셔~

이번 드라이피니시 d는 단순 맥주의 맛에만 차별화 된 것이 아니라 병 디자인에서도 국내 맥주역사 77년 만에 획기적인 변신을 꾀했는데요.
병 둘레를 기존의 병맥주보다 날씬하게 해 한손에 쉽게 잡을 수 있도록 설계했고, 한국 맥주의 자존심을 반영하여 어깨 부분은 기존보다 높였습니다. 또 병 색이 좀 더 진해져 자외선을 차단해 준답니다. 굴곡도 고급스럽게 더 잘빠졌는데요. 이것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 하니 평소 비투지기님 등을 통한 소비자와 소통을 진정으로 하는구나,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래저래 혼자였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제품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맥주를 맘껏 먹을 수 있었던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하이트 '드라이피니시 d' 맥주 시장에서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

푹푹찌는 여름의 끝자락에 d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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