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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해장용으로 맛있게 먹었던 흑임자스프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그 후에 먹었던 블랙빈스프와 단호박스프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스프라는 것이 보통 에피타이저로 먹잖아요. 해서 저도 돈가스라도 튀겨서 한 상 차려야하나? 하는 고민을 했었어요. 그런데 파파스프의 양이 한 사람의 에피타이저로는 양이 많고, 방부제와 향신료가 전혀 들어가있지 않기 때문에 오래 보관할 수 없는 등의 문제로 그냥 한 팩 개봉해서 남기지 않고 쓱싹 해 버리는 것이 제일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이전에 흑임자스프와 비교해서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는 점... -_-; 양해말씀 드립니다. 자취생은 원래 그런거에요. 그릇도, 냄비도 다 그놈이 그놈. 음음.

자 그럼 블랙빈스프의 주재료인 블랙푸드 대표주자 블랙빈과 단호박스프의 주재료인 옐로푸드 대표주자 단호박의 특징 몇가지만 짚고 갈까요?

블랙푸드 블랙빈
옐로푸드 단호박
검은색을 띄게하는 안토시아닌은 황산화 효과가 뛰어나 노화방지, 항암, 항궤양에 효과가 있습니다.
신장을 보호해줍니다.
이소플라본은 폐경기 여성의 건강에 좋습니다.
흰머리, 탈모예방에 좋고, 콜레스테롤을 잡아줍니다.
탄수화물, 섬유질, 각종 비타민과 미네날이 풍부합니다.
성장기 어린이와 허약체질에 좋은 영양식입니다.
소화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뱃속에 가스가 잘 차는사람, 위장질병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체내의 신경물질을 강화해주어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을 치료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블랙빈스프      
전자렌지가 있으면 간편하게 데워서 먹으면 되는데 저는 없는 관계로 이번에도 끓는 물에 데웠습니다. 이때 스프를 한번씩 흔들어주면 골고루 뜨뜻한 스프를 먹을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그대로 뒀더니 안쪽으로 갈수록 차가워지더라구요.

오븐용 장갑을 끼고 돌려주려고 했으나 오버였습니다. 장갑만 젖고 집게로 돌려주는 것이 좋더군요.

보글보글 끓는물에 10분정도 데워줍니다.

그릇에 옮겨담으면 깊고 깊게 담깁니다. 양이 많다는 뜻이에요. 일반 스프가 150~180g인데 비해 파파스프는 300g의 대용량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걸죽하지도, 묽지도 않은 맛있는 블랙빈스프입니다.

검은콩밥은 콩 골라내고 먹으면서, 검은콩스프는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는 윤뽀입니다. 콩밥 편식하는 어린이가 있으면 이 검은콩스프, 블랙빈스프로 입맛을 길들여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파파스프로 특별한 요리를 할 수도 있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돈가스의 에피타이저 말고 수제 파스타를 만들어먹을 수도 있답니다. 아마 요리에 소질이 있으신 분들은 이런 저런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르실텐데요. 귀끔해주시면 다음에 파파스프 식단표 보고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ㅋㅋ

수제 파스타 만드는 방법은 파파스프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파파스프로 스파게티 만드는 방법 ▶ http://blog.naver.com/sayjoosee/40122006164


   단호박스프      
단호박스프는 때깔고운 노란색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호박을 구매해서 요리를 해 본적이 한번도 없기에 이런 식이 아니면 단호박을 접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때문에 반가운 스프 였습니다.

파파스프를 먹을 때 마다 요령이 생기는데 데우는 과정에서 포장용기 윗면에 칼집을 내 놓으면 용기 자체를 돌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바로바로 휘저어줄 수 있습니다. ㅋㅋ

그러면 골고루 따뜻해진 스프를 먹을 수 있는데요. 단호박 특유의 달달한 맛과 사골, 닭고기, 각종 야채들을 푹 고아 만든 파파스프의 육수가 이질감 없이 잘 혼합되어있었습니다. 집에서 만들면 사골육수 사용해서 스프 못만들잖아요. 비용도 그렇고, 시간도 그렇고 스프 하나 먹겠다고. ^^;; 파파스프는 건강스프입니다.

목에 걸리는 것이 없어 부드럽고 후딱 먹기 좋아요. 건더기가 걸리지 않게 채로 걸러낸다고 하더라구요.

스프로 뭘 두번씩 포스팅을 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파파스프 블로그에서 특별한 형식 없이 파파스프의 제조과정, 배송과정, 재료의 효과 등의 포스팅이 올라오는걸 보면 막 홍보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랍니다. ㅎㅎ 트위터로도 문의 한번 하면 2-3개의 멘션이 오니까 신경을 많이 쓰고 있음도 느껴지고요.

단호박스프, 블랙빈스프 제작과정이 궁금하시면 다음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단호박스프, 블랙빈스프 제작과정 ▶ http://blog.naver.com/sayjoosee/40122469590


요 파파스프는 이번달부터 매주 월요일, 목요일 두번 배송을 하고 있는데요. 한정수량이다보니 식단표 보고 주문을 빨리 넣는 것이 좋아요. 특별한 광고 없이 트위터 입소문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 예약이 꽉꽉 차더라구요. 소셜마케팅의 힘, 바이럴마케팅의 힘을 파파스프 보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서울 근교는 직배송도 한다고 하니까 단체로(15인분 이상) 파파스프 배달 시켜보는것도 좋아보여요.

식단표 때문이라도 빨리 포스팅 했어야 했는데 게으름 피우다 벌써 2월 중순이 훌쩍 넘었네요. ;;
남은 2월의 스프는
21일 - 당근스프/양송이스프
24일 - 흑임자스프/고구마스프
28일 - 토마토스프/그린피스프
이렇게 됩니다. ㅎㅎ
개인적으론 토마토스프랑 그린피스프는 어떻게 만들고 어떤 맛일지 매우 궁금하네요. 주문을 해야할 것 같아요. ㅋㅋ

아, 가격은 2팩에 7천원. 택배비포함 9천 5백원이에요. 택배비가 부담된다고 툴툴거렸더니 가격을 더 낮추려고 노력한다고 그러더라구요. 2천원까지. 또 5팩 이삭 하면 무료로 배송해준다고 해요. 그런 이야기가 오간 후 강남의 모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밥 먹으며 메뉴판 봤는데 스프 가격이 인당 7천원~9천원 하더라구요. 그거 생각하면 좋은 재료로 집에서 편안히 받아먹을 수 있는 가격으론 딱히 비싼것도 아니더군요. 암튼 맛은 참~좋습니다.

주문 및 문의는 파파스프 블로그와 트위터 계정으로 하시면 됩니다. ^^
파파스프 블로그 ▶ http://papasoup.com/
파파스프 트위터 ▶ @ayoung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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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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