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우수블로거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티스토리달력, 명함, 몰스킨 노트로 구성된 한보따리 선물. 작년 2010년 한해 고생 많았다고 토닥여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보다 더 전에, 그러니까 2009 티스토리 우수블로거에 선정되었을땐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것이라(그런 뱃지를 티스토리에서 매년 수여한다는 것을 전혀 몰랐었어요.) 어안이 벙벙했었는데 그래도 밥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이런 비유가 맞나요? ㅋㅋ) 한번 받아봤다고 택배 개봉하고도 참 침착하게 사진찍고 포스팅도 느즈막하니 하네요.

내친김에 2011년도 한번? ... 말해놓고 머쓱합니다. ☞☜

아무튼, 지난 한해 제 블로그에 많이 찾아와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조언과 충고를 아껴주지 않은 이웃님들과 방문자님들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2010 티스토리 우수블로거의 선물은 티스토리 달력과 몰스킨 다이어리는 고정이고 명함과 가비아 도메인 1년 등록권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작년에 가비아 신청했다가 사용기한 넘겨 아깝게 만들어버렸기에 이번엔 명함을 신청했습니다.

두통이나 온 명함. 얼른 소진하고 싶습니다. 명함은 뿌려야 제맛이니까요.

티스토리 달력은 일전에 포스팅을 한번 했고, 몰스킨 노트는 보통의 유선노트인지라 넘어가기로 하고, 명함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이번에 제작된 명함입니다. 앞면에는 블로그 이름과 블로그 주소, 제 본명과 필명, 핸드폰번호, 메일주소, SNS인 트위터 계정 이렇게 기재되어있고 뒷면에는 요즘 대세인 QR코드와 티스토리 마크가 있습니다. 티스토리 특유의 주황색이 눈에 확 들어오지 않나요? ㅎㅎ

불과 몇달전만해도 스마트폰 유저가 아니었지만 이젠 QR코드 찍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던지라 얼른 제대로 되어있나 확인부터 해 봤습니다. ㅋㅋ 잘 들어가지더라구요. 게을러서 만들지 않았던 QR코드를 결국 티스토리에서 만들어주네요.

아쉬운 점은 명함의 재질입니다.

좀 두꺼운 마분지같은 느낌이에요. 명함집이랑 다이어리 앞 카드포켓 속에 넣어봤는데 몇장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불룩해져서 보기싫더라구요. 제가 200장이 들어가는 명함집이 지금 꽉 찼는데 회사다닐 때 받았던 명함, 블로거 명함 이렇게 보면 이번 티스토리 명함은 회사 다닐 때 받았던 명함 중에서도 좀 예전에 받았던 명함 재질 같아요. 무겁달까요?

전에 받았던 티스토리 명함을 가지고 있는데 그 명함을 보면서 "아, 나도 다음에 명함으로 신청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재질이었습니다.

재질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기는 어려우니 3년간 티스토리 명함 변천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 속의 연도표기는 2010년 우수블로거 선정 -> 2011년에 도착해서 2011년에 사용하기 때문에 우수블로거 선정년도 +1 입니다. 2011년형 명함 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2009, 2010, 2011년형 입니다. 2009년형은 뒤가 빨갛더라구요. 티스토리의 색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명함은 2010년형을 시작으로 이번 명함인 2011년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ㅎㅎ

앞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2009년형과 2010년형은 큰 차이가 없는데 작년 대새가 SNS이었음을 반증하듯 이번 2011년형 명함에는 SNS주소가 들어갔습니다. 페이스북 주소도 적을까 하다가 비공개로 닫아놓고 운영해서 제일 자주 들여다보는 주계정인 트위터 계정을 넣었답니다.
Kay~님과 러브드웹님의 명함은 얇은 필름재질입니다. 얇기도 하고 한장 한장 분리도 잘 되고 흠집도 잘 안나는 반면 이번 명함은 두껍고 그래서 찍히면 흠집이 납니다. 안습... ㅠㅠ

티스토리 명함의 변천사는 그렇고, 다음은 제 개인 명함의 변천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회사는 한군데 다녔는데 제 이름으로 명함은 여섯가지나 있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두번, 모 출판사 서포터즈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번이 블로그 명함인데요. 따지고 보니 제 돈주고 만든 명함이 하나도 없군요.
왼쪽부터 한글주소 아이태그에서 만들어준 명함, 레뷰 파워블로거라고 만들어준 명함, 이번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명함 이렇게 됩니다.

이렇게 명함을 모아놓고 보니 제가 블로그 한 지도 참 오래되었구나,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싶네요.

- 아이태그 명함은 디자인도, 재질도 좋았는데 잘 사용하지 않는 미투데이 계정이랑 네이트온 메신저 계정이 있어서 배포를 많이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많이 남아 있어요.
- 레뷰 명함은 두통이 왔었는데 예뻐서 들고다니면서 많이 배포를 했었습니다. 한통 넘게 소진했으니까요. 다만 레뷰 직원으로 오해를 너무 많이 받아서 난감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레뷰가 뭐냐 묻는 분들도 많아 일일이 설명을 해 드려야 했고요.
- 그러던 차에 이번 티스토리 명함이 생겼습니다. 레뷰 명함에서 갈아타야죠. 이제. 기대했던 재질이 아닌 것을 제외하고는 트위터 계정이랑 QR코드 들어가있는 점, 깔끔한 디자인이라는 점이 마음에 드니까요. (레뷰가 요즘 절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인것도...)

블로그 모임에 참석하다 보면 간혹 본인만의 명함,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블로그 명함을 가지고 다니는 분들을 뵙곤 하는데요. (ex 입질의 추억님 명함 대박이에요. 구경 해 보세요. [링크] ^^) 그땐 또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그 명함이 탐나기도 합니다. 그래도 전 이번 티스토리 명함 열심히 뿌리고 다녀야겠죠? 티스토리 명함. 의미있는 것이니까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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