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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좁은 세상에 나를 남겨두고 홀로 떠나기가 얼마나 힘이 들었니
못다한 사랑은 잠시 가슴에 묻어둬 머지않아 우린 다시 만날테니까

내일이 오면 그 고운 눈빛도 추억으로 남을테지만
아무 걱정마 이별없는 다음 세상에 네가 먼저 가서 기다리면 되니까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이 비 되어 내리면 나를 부르는 너의 목소리 찾아 헤메이다
나도 너를 따라서 세상 떠나는 날 그 때 한 걸음에 내게 달려와 내 품에 안겨줘

커튼 사이로 별 빛이 내려와 뒤척이다 잠에서 깨면
너의 얼굴이 어렴풋이 보이는듯 해 사무치는 그리움이 목이 메어와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이 비되어 내리면 나를 부르는 너의 목소리 찾아 헤메이다
나도 너를 따라서 세상 떠나는 날  그때 한 걸음에 내게 달려와 내 품에 안겨줘

내가 그리워 힘이 들어도 조금만 기다려
나의 미소와 나의 숨결과 지난 추억까지 고이 가슴 한 켠에 묻어 두었다가
그때 다시 만날 그 날이 오면 지워줄게



지금으로부터 6~7년전쯤?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놀다 이 노래를 처음 들었었는데 듣자 마자 푹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했습니다. 엄청난 고음과 호흡이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래방 갈 때마다 이 노래를 부르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몇년도에 나왔고 누구의 노래라는 개념 없고, 정말 음악 그 하나가 마음에 드는 곡이었습니다. 하늘끝에서 흘린 눈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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