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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번 내려가면 소재거리가 한보따리 생기네요. 아직도 못다한 이야기가 많은 것 보면 ^^;

재미있는 사실은 아래가 최근 대구 다녀와서 쓴 포스팅인데 중에 3개가 다음 메인 및 베스트에 갔었다는 것! 금방 올라갔다 내려온 것도 있고, 하루종일 걸려있었던 것도 있고, 참 신기합니다.


인증샷 보여드릴까요? ㅋㅋ

▽ 메인에 있었던 것 같은데 캡쳐화면은 없어 증명이 안되고, 포토베스트에는 떠 있었어요.

▽ 3번 글입니다.

▽ 2번 글이네요. ^^

이번달 다음뷰 베스트 글 3개. 다 대구 다녀오고 쓴 글이네요. ^^



혹시 오늘의 포스팅도? 하는 기대를 안고 또 하나 풀어봅니다.

어버이날 대구수목원에 놀러가는 길에 신기한 표시판을 발견했어요.

대구수목원은 지하철 1호선 끝 대곡역에서 가까운데요. 대곡역 3번출구로 나오자마자 오른편으로 크게 공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대곡역 화성파크드림이라는 아파트를 짓고 있나 봅니다.


신기했던 표시판은 바로 아래 사진의 요것!


바로 현재 소음도를 표시해주는 표지판이었어요. 아파트건 뭐건 공사하면 뚝딱뚝땅 챙캉챙캉 엄청 시끄럽잖아요. 인근 상가나 주택에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는 소리입니다.

소음도는 데시벨(dBA)로 표시하는데 보통 사무실은 50 이하, 회의실이나 응접실은 40 이하여야 방해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낮에는 55 이상, 밤 40 이상이면 수면을 방해받을 정도인 소음이라고 하는데요. 아파트 공사장 소리. 결코 작은 소리는 아니겠지만 소음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표지판. 참 맘에 들었습니다. 작은 표시판이지만 "미안합니다~" 하는 것 같아서 웬만한 소음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던걸요?

잠깐 잡소리를 하자면 전 성격이 예민해서(혹은 산만해서) 주변이 시끄러우면 집중을 잘 못하는데요. 꼭 소음이 아니더라도 뒤에서 누가 포스팅 하는 것을 보고있다는 시선이 느껴지기만해도 타이핑을 하지 못할 정도로 별났답니다. 제 뒤통수에다가 현재소음도를 표시해주는 전광판을 하나 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제가 갔던 날은 어버이날 전날이었는데 공사를 안했던건지 워낙 조용하게 하고 있었던건지 현재 소음도는 표시되고 있지 않았지만 그래도 참 센스있는 표지판이죠?

공사가 끝나려면 아직 멀었던데 완성되는 그날까지 주변상가나 주택에 큰 피해없었으면 좋겠고, 아파트 튼튼하게 지어지길 바랍니다. 요 집에 들어가는 분들은 새집증후군 이런것도 없었음 좋겠어요. 대곡역은 제가 사는 곳과 많이 먼 곳인데 훗날 다시 방문했을 땐 대곡역의 랜드마크가 되어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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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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