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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S. 심심하면 뻗어버리고 어플 하나 실행하면 버벅거리고 그래서 제가 맨날 "꼬물폰" 이라고 놀립니다. 게중에 딱 하나 부러운 것이 생겼네요. 펠리체(FELICE)에서 나온 갤럭시S 액정보호필름입니다.


저나 신랑이나 둘 다 지하철 가면 많이 보이는 천원짜리 보호필름 붙이고 다녔었는데 이번에 신랑만 펠리체 액정보호필름(=비싼거)으로 갈아탔거든요. 아우 부러워~!


펠리체 액정보호필름 앞면에는 갤럭시S 이미지가 있는데 뒷면에는 아이폰으로 붙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되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제가 아이폰 가지고 있는걸 어떻게 알고 이런 디자인으로 나왔을까요? 약올림? ㅋㅋㅋㅋㅋ

신랑이 액정보호필름 붙이는 과정을 옆에서 찰칵찰칵 찍어봤습니다. 함 보시죠.

펠리체 액정보호필름은 필름 2장이랑 보증서, 공기방울 빼 주는 밀개, 얼룩제거하는 천, 먼지제거하는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랑이 쓰던 갤럭시S의 싸구려 LCD보호필름은 엄청난 기스로 지저분해 있었습니다. 미련없이 좍 벗겨내어버렸죠.


얼룩 제거하는 천으로 쓱싹쓱싹 갤럭시S의 표면을 닦아주었습니다. 필름 붙이기도 전에 지문이나 먼지가 묻어있으면 안 되니까요.


필름과 밀개, 스티커를 준비합니다. 펠리체 액정보호필름은 본 필름 앞뒤로 필름이 한장이 더 붙어있습니다. 액정에 부착하기 전에 제거하는 (파란색)필름과 액정에 붙일 때 떼면서 붙이는 (핑크색)필름이지요.


파란색 필름은 때고 핑크색 필름을 잡고 붙이기 시작합니다.


과감하게 붙이는 신랑. 신랑은 이렇게 팍팍 붙이면서도 먼지 안 들어가게 잘 붙이는데 전 덜렁대서 그런지 신경써서 붙인다 하는데도 먼지 하나는 꼭 넣어줍니다. -_-; 그래서 제 아이폰은 너덜너덜 합니다. ㅋㅋㅋ


저는 먼지제거 스티커 이런거 없었기 때문에 먼지를 안고 다녔지만 펠리체 액정보호필름에는 먼지제거 스티커가 있어 만약에 이 과정에서 먼지가 들어갔다면 살짝 들어서 그 스티커로 먼지를 톡톡 찍어 제거하면 됩니다. (스카치테이프로 제거해도 되는데 전 그것마저 없어서 패스했었죠.)

아무리 잘 붙여도 진공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공기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그럴땐 펠리체 액정보호필름의 구성품인 밀개로 쓱쓱 밀어서 공기를 빼 주면 됩니다. 신랑도 십여개의 공기방울이 있었는데 밀개로 다 깔끔하게 뺐습니다. 밀개 생긴게 넓은 면, 좁은 면, 모서리를 커버하더군요.


필름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깔끔하게 붙였습니다. 서프라이즈~!


필름 붙이는 방법은 동영상으로 한번 더 보시고요. ^^


필름 구성품도 좋았고 깔끔하게 잘 붙였지만 펠리체 액정보호필름의 진가는 시간이 지난 뒤에 더 빛을 발하더군요. 지금 이 필름 붙인지 1주~2주 정도 지났는데요. 신랑이 말하길 지문 자국이 잘 남지 않고 남아도 닦으면 깔끔하게 닦인다고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건 필름 부착력이라고 합니다. 신랑이 대기업으로 외근을 자주 가는데 걔네는 보안이 철저해서 들어갈 때 핸드폰에 있는 카메라랑 이동저장장치 입구를 스티커로 다 막거든요. 그래서 그 스티커를 붙이고 때고 할 때 LCD보호필름이 들렸다가 다시 붙어서 그 과정에서 필름이 망가지고 먼지나 공기가 들어가는 일이 잦았는데 펠리체 보호필름 붙이고는 아직 떨어지지 않는다며 좋아하더라고요. 비싼 값을 해서 다행입니다.


펠리체 액정보호필름 앞면에 High Quality라고 해서 Oil-Resistance / Anti-Fingerprint / Anti-Baterial 이라고 장점을 내세우고 있는데 Anti-Baterial의 효과는 눈으로 손으로 느낄 수 없었지만 필름부착력까지 해서 그 품질이 좋다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신랑의 갤럭시S랑 제 아이폰 4 놓고 보면 요즘 신랑 폰이 넘 부럽습니다. ㅋㅋ 저는 먼지 기스에 공기에 장난 아니거든요. 아무래도 저도 조만간 펠리체 액정보호필름으로 갈아타야 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S뿐만 아니라 아이폰, 넥서스, 베가, 옵티머스, 프라다 등 다양한 스마트폰을 지원하니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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