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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시 회식을 비롯한 지인들과 망년회, 송년회 일정 많으시죠?
한해를 마무리하고 또 시작하는 입장에서 카페에서 커피나 한잔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구만, 우리 회식 문화라는게 술이 항상 동반되다보니 지금 속쓰린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먹고 마시다가 죽자는 취지가 아닌, 건전하고 즐거운 회식문화를 이끌어 갈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술자리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건배사 어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어플을 처음 본 것은 올해 여름으로 거슬러올라가야 합니다. 하이트 맥주에서 새로이 선보인 드라이 피니시d런칭행사 때 하이트 맥주 기업블로그인 비어투데이 직원 분들과 인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에 어플을 제작했다며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매우 안타깝게도 당시 저는 아이폰 유저가 아니었죠. -_-; 그래서 어플을 만든 취지야 어찌되었건 나몰라라 했었는데요. 최근 아이폰 유저 대열에 합류하면서 시시때때로 어플 검색을 하다보니 눈에 들어오는 그때 그 어플이 있더군요. 건배사 어플. ^^

건배사 어플은 망년회나 송년회 각종 회식 및 모임에서 빛을 발하는 어플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건배사를 외치시나요?
그냥 '건배'라고 외치시나요? 아니면 '위하여'?
가끔 옆 테이블에서 독특한 건배사를 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뭐라고 하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고 나중에 아고보면 의미있는 어떤 줄임말이라던가. 아니면 배꼽빠지게 웃기는 말이라던가. 그런 건배사 한번 해 보고 싶지 않으셨나요? 또 손윗사람과의 자리에서 상사나 어르신이 건배사 외치라고 시킬 때 좀 있어보이고 싶지 않으세요?
이럴때 준비해두면 좋은 어플. 건배사 어플 입니다.

제가 이 어플을 다운로드 받을 당시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어플을 모두 소개해주는 앱비스타에서 이 건배사 어플이 인기순위 5위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은 시기는 시기인가 봅니다.

앱스토어에서 건배사를 검색하면 건배사와 스토리건배사라는 어플이 나옵니다. 둘다 언급을 할께요.


건배사

건배사 어플을 다운받아 봅시다.
왼쪽의 QR코드를 이용하면 바로 앱스토어로 이동해요.
이 QR코드는 앱비스타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앱비스타에서 '어색한 술자리는 싫다'라는 이름으로 술자리 어플을 모아서 소개하고 있는데요. 한번 구경 해 보세요. 병돌리기, 참이슬, 음주기록, 술상무, 왕게임, 복불보 같은 어플들 많습니다. [링크]

건배사 어플을 다운받고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메인화면이 뜹니다.

축하/위로, 단합/다짐, 건강/행복, 사자성어/외국어 이렇게 크게 네가지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축하/위로에 있는 건배사들 보면 단연 눈에 뛰는 것이 있습니다. 소녀시대! 대한민국 삼촌들의 로망 소녀시대가 건배사? 이거 술자리에서 외쳐도 되나? 의심스럽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중한 러분들 방 (잔)보자 라고 합니다. ㅋㅋ

건강/행복에 우생순이라는 건배사도 눈에 뛰네요. 영화 제목이기도 했었지만 건배사로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에 최고의 간을 위하여 다시 뜁시다!

사자성어/외국어는 저랑은 좀 취향이... ^^;;

무하튼 건배사 양이 워낙에 방대해서 어디 자리에서 건배사 잘 못해서 탈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건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본인이 사용하는 특별한 건배사가 있나요?


스토리건배사

스토리건배사 어플은 스토리건배사라는 책을 소개하기 위한 어플이에요. 건배사 어플이랑은 조금 다른데 건배사 어플이 기존의 건배사들을 모두 모아놓은 수집형 어플이라면 스토리건배사 책은 탄탄한 스토리로 이루어진 좀 더 정리한 느낌이랄까?
아트 스피치연구원의 김미경원장님께서 1년간 기획해서 만든 책이라고 합니다.

어플은 원장님 인터뷰 동영상과 책에 있는 상황별 건배사가 몇가지 있습니다. 건배사 어플에서 좀 더 다른 것을 찾아보고 싶으시면 맛보기 용으로 받아보세요. 무료니까요. ㅎㅎ

이 원장님 말씀하시는 내용은 삼행시 같은 유치한 건배사는 이제 그만해야하지 않겠냐고 하시는데 저는 아직 크게 공감은 못합니다만(삶의 무게가 아직 덜 실려서 그럴지도...) 이 어플에 소개된 건배사도 나쁘지는 않아요.

어플 다운은 요기 아래 QR코드를 이용하면 됩니다.





사용은 아래와 같이 하면 됩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친구 커플과 함께 집에서 치킨에 쏘.야에 케익에 맥주 마셨었는데요. 올해 마지막으로 보게되는 자리라 건배사 어플 한번 실행시켜 줬습니다. ㅋ


친구야. 우리 통통통~!


관련 웹페이지
▶ 비어투데이(http://www.beer2day.com/)

이 포스팅과 관련 포스팅
2010/12/16 - 스마트폰어플 앱비스타에 다 있다. 아이폰 어플도, 갤럭시 어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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